SK증권은 29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은행업종 중 가장 효율적인 자본 활용을 하고 있다"며 목표 주가를 1만 6000원으로 5000원(45.45%)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위험가중이익률(RORWA)에 기반한 전략을 바탕으로 업계 내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나타내고 있고 지방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자본비율 및 총 주주환원율을 기록 중"이라며 "은행 중 가장 효율적인 자본을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추진되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자본 활용의 효율성 제고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니셔티브에 가장 부합하는 회사 중 하나라고 판단한다"며 "현재 경영진이 제시하고 있는 자본정책 등 전반적인 방향성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 관점에서 설득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업계 전반의 디스카운트 완화 추세가 나타날 때 보다 높은 업사이드를 기대한다"고 했다.

JB금융지주의 1분기 지배순이익은 16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 컨센서스 수준으로 예상했다. 순이자마진은 약 전 분기 대비 2bp(bp=0.0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고, 원화대출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약 1% 내외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봤다.

설 연구원은 " 향후에도 30%를 상회하는 총 주주환원율을 유지하기 위한 재원 확보에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라며 "다만 삼양사, 얼라인파트너스 등 주요 주주의 지분율이 최대 한도인 15% 수준에 근접한 점을 감안했을 때 자사주 매입·소각보다는 현금배당 중심의 주주 환원 정책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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