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잇따라 국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기업어음(CP) 신용등급에 대해 최고 등급인 ‘A1’을 획득해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측은 한신정평가의 기업어음 평가 결과, 신용등급이 ‘A1’으로 한 단계 상향됐으며 사업경쟁력 개선과 함께 재무구조도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한국신용평가 기업어음 신용등급이 ‘A1’으로 상향된 데 이어 이번 한신정평가로부터 같은 등급을 받음으로써 공식적으로 기업어음 최고 등급을 확보하게 됐다.

SK브로드밴드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2007년 7월 ‘A3+’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해 2년여 만에 최고 등급인 ‘A1’으로 뛰어올랐다.

김영철 SK브로드밴드 전략기획실장은 “최고 수준의 기업어음 신용등급 평가는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과 SK그룹과의 시너지 창출 효과를 공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도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IPTV 등에서의 탄탄한 가입자 기반과 사업 경쟁력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더욱 제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신정평가는 평가리포트에서 이번 SK브로드밴드의 기업어음 신용등급 상승 배경에 대해 △우수한 자체 사업 역량 △안정적인 영업현금 창출 구조 보유 △SK텔레콤의 경영권 인수에 따른 사업적·재무적 역량 강화 △대규모 유상 증자 추진 등의 긍정적 요인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국신용평가도 SK브로드밴드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국내 제2위 유선통신 사업자로서의 시장지위 확고 △대주주인 SK텔레콤과의 시너지 창출 확대 및 가입자 기반 등 본원적 사업경쟁력 제고 △3,000억원 내외의 유상증자 실시로 유동성 및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한편 SK브로드밴드 회사채 신용등급은 지난해 10월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한신정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에서 ‘A+’(안정적)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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