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OP 10’ 진입을 위해 사업구조 선진화

증권사 FY2008 경영전략■삼성증권

삼성증권은 내년 2월 초에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자본시장통합법을 발판으로 동사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top 10 진입’이라는 2020 비전을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올해 사업구조를 더욱 선진화하고 필요한 사업 역량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화사측은 “자산관리시장에서는 국내 증권사 중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며, IB사업은 인력과 네트워크 등 핵심적인 경쟁 요소를 선진 투자은행 수준으로 조속히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삼성증권은 이를 위해 우선 리테일 부문에서는 자산관리 영업 면에서 여타 경쟁사 대비 확실한 성과 차별화를 달성함으로써 확고한 마켓리더로 자기매김하고 수익성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에 핵심 역량을 총결집 시키기로 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CMA 상품 개선, 우량 펀드상품 발굴 등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고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와 동시에 인력과 점포 등 사업 인프라를 확충하여 고객이 신뢰를 넘어 감동하는 수준까지 PB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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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부문에서는 인력 등 사업의 핵심경쟁 요소를 대폭 보강하고 신규 수익원 육성을 위해서 신사업과 해외 진출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자통법이 시행되기 이전에 최대한 IB사업 역량을 강화해두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삼성증권은 IB 전문성 강화에 있어 필수 요건인 우수인재의 확보를 위하여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해 해외 유수의 투자은행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IPO, M&A와 같은 전통적 IB사업 수익원 이외에 새로운 수익 기반 육성을 위해서 PI 등 자기자본을 활용한 투자업무, Trading 업무에서 동사가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빨리 채워나갈 방침이다.

회사측은 전사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 작업이 연내에 예정대로 완료되면 IB사업에 필요한 리스크 관리 역량이 높아지고 리스크관리 체계도 선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사업의 경우도 올해에는 실행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등 이머징마켓 전체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우선 과제로 삼아 이를 강력하게 실행할 방침이다.

특히 홍콩 지역의 전략적인 중요성이 큰 만큼 IB사업을 위한 전략 거점 구축을 추진하면서 여타 이머징 국가에 대해서도 기존 현지법인 설립이나 M&A 등을 통해 네트워크 확보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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