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동양생명보험이 오는 10월 중순께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상장한다.
 
동양생명은 31일 "오는 9월말까지 국내외 로드쇼와 기업설명회(IR)을 통해 공모가를 정하고 오는 10월 일반 공모 절차를 거쳐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양생명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공모 규모를 모두 2002만2339주로 최종 결정했다.
 
공모규모는 최대 4400억원으로 신주 모집은 1075만2339주, 구주 매출은 927만주를 대상으로 한다.
 
구주 매출 주식은 동양생명의 2대 주주인 동양캐피탈과 3대 주주인 보고펀드 소유 주식 중 각각 820만주, 107만주다.
 
생명보험업계에서 상장 1호가 될 동양생명의 청약일은 오는 9월29~30일이고 납입일은 10월6일이다.
 
동양생명에 따르면 공모가는 1만7000~2만2000원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동양생명과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006800)은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금융위기로 상장을 미뤄왔던 동양생명이 가세하면서 공모주 청약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양생명의 최대 주주는 동양파이낸셜(31.9%)·동양캐피탈(16.9%) 등 동양그룹 계열사와 계열사 임원 38명으로 총 지분율은 63.5%이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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