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최근 롯데손해보험의 IFSR(보험금지급능력 평가) 신용등급을 기존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이번 롯데손보의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으로 △중소형 손보사의 열악한 시장 여건에서도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실적 개선 △견조한 자산운용으로 안정적인 투자영업이익 실현 △롯데그룹의 유통망 활용과 롯데 그룹사 보험 물량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의 점진적인 가시화 △기존 대주 관련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 회수로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으로 회복세를 나타낸 점 등을 꼽았다.

 롯데손보는 손해보험 및 이의 재보험과 보험금 지급을 위한 재산 이용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46년 5월 20일에 설립된 손해보험회사다.

2009년 9월말 현재 총자산 1조 8,497억원, 자기자본 2,067억원의 규모이며 FY2009 상반기 원수보험료를 기준으로 국내 일반손해보험사 중 3.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방카슈랑스 및 T/M채널의 적극적인 활용과 장기보험의 호조를 바탕으로 원수보험료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설계사 조직 및 임직원(회사 직영) 채널을 강화하여 수익성 제고와 영업채널의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2001년 대주그룹에 편입되었다가, 2008년 2월 호텔롯데 외 롯데계열사가 대주그룹으로부터 56.98%의 지분을 인수함에 따라 상호를 대한화재해상보험에서 롯데손해보험으로 변경했다.

한신평은 “우수한 신용도를 보유한 롯데그룹의 금융부문 강화 전략에 따른 그룹 차원의 지원 가능성이 높고 롯데 계열사의 보험 물량 인수를 통한 보험영업 실적 향상이 이루어져 동사의 신용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또 “과거 대주그룹 계열사가 시공사로 참여한 PF대출의 연체로 인해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이 높은 수준이었지만 상당부분 회수되면서 2009년 9월말 현재 고정이하여신비율이 8.7% 수준으로 낮아지는 등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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