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삼성 외 10위권 진입 전무

삼성증권이 미국 투자 전문지 Institutional Investor의 ‘2008 아시아지역 리서치 평가’(2008 All-Asia Research)에서 제이피 모건, 씨티 등 세계적인 외국계 대형 투자은행을 제치고 3년 연속 한국지역 리서치 1위에 올랐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조사는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전세계 550개 투자기관 펀드매니저 및 애널리스트 1200명이 참가했다. 이들의 운용자산 규모는 1조3천억 달러에 달한다.

일본을 제외한 중국, 인도, 한국 등 총 11개 국가에서 활동 중인 증권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각 기관별 운용자산 규모에 따라 투표권에 차등을 두는 등 정밀 평가방법으로 진행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아시아머니 폴 3연패 및 국내 주요 폴을 모두 석권한데 이어 올해 인스티튜셔널 폴 3연패를 달성해 국내 최고 리서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했다”며 “향후 국내외 증권사들이 격전을 벌이게 될 자본시장통합법 환경을 앞두고 리서치 부문에서 주권을 확고히 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 자국 증권사가 1위에 오른 국가는 호주(맥쿼리)와 한국(삼성증권) 뿐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삼성증권이 한국지역 리서치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제이피 모건, 씨티, 4 UBS, 크레딧 스위스 순으로 2〜5위권을 모두 외국계 투자은행이 휩쓸었으며 국내 증권사는 삼성증권을 제외하곤 10위 내에 진입한 곳이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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