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캐피탈이 대한사회복지회 의정부영아원에 최근 1,300만원 상당의 실내 놀이터 시설 및 학습용 교구를 기증했다.

비용은 고객들의 우편청구서를 이메일로 전환해 생긴 기금과 아주복지재단의 매칭 펀드를 통해서 조성했다.

대우캐피탈 백윤기 상무를 비롯 임직원 14명은 기증식 뿐만 아니라 임시 보호소 유아들과 새로 설치된 실내 놀이터에서 소근육 발달놀이 등 ‘유아 돌보기’ 봉사활동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대우캐피탈은 지난해 우편청구서를 이메일로 전환하는 캠페인을 펼쳐 1건 전환시 2,000원의 적립금을 책정해 향후 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할 것을 약속, 모두 1만7,189명의 고객들의 동의를 얻어 비용 절감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 기금 마련의 일석이조 효과를 얻었다.

이렇게 모아진 기금은 지난해 어린이재단,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 기증했으며, 잔여금액을 이번 ‘사랑의 놀이터’ 기증에 사용했다.

의정부 아동 일시보호소를 이용하는(연간 이용 1만4,600명) 입양아, 중증장애아, 그리고 미혼모 쉼터의 아동들이 사용할 수 있는 아동용 실내 놀이터, 학습용 모래놀이 세트, 퍼즐기구 등의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것.

한편 대우캐피탈은 이외에도 한서병원 ‘영아 돌보기’ 자원봉사도 매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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