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금일 시장은 단기적으로 리스크관리가 좀더 필요해 보이지만 종목 순환매에 눈을 맞춘 종목찾기 전략을 가져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조정, 환율상승, 그리고 외국인 매도. 금일은 긍정적인 소식은 많지 않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섰다고 단정지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좀더 관망해야 하겠지만 어느정도 숨고르기가 진행된 종목들을 중심으로 단기매매 전략을, 중장기적으로는 IT와 증권주에 관심을 갖는 전략이 필요하다.
 
현물전략 : 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 환율 급등과 외국인 매도가 함께 나오고 있는데 외국인 매매패턴에 변화가 있는 것인지

▲ 금일 시장에서 나타난 중요한 특징은 외국인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1일만에 매도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외국인들은 전기전자업종 중에서 일부 종목에 대해 차익실현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대표적인 예로
나흘째 매도하며 장중 주가는 70만원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기조적으로 매도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어렵다. 업종내에서 순환매성 매수는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사례를 볼때도 외국인이 일주일간 매수하고 하루 이틀정도 매도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금일 하루만 보고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섰다고 보기 힘들다. 다만 환율상승으로 외국인 매수 규모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강한 지수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 관심업종과 종목은?

▲ 현재 시장은 전형적인 경기회복 국면의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경기민감주 내 전기전자업종, 거래대금을 동반한 점진적인 회복국면이라는 점, 상승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증권주는 매력적인 대상이다.
 
 
선물전략 : 박만석 BNG투자증권 이사
 
- 포인트는 무엇인가

 
▲ 우리증시의 추가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해야 할 중국과 미국이 조정과 조정 기미를 보인다. 이 변수에 대한 체크가 필요하다.  또 내일 있을 옵션만기일도 변수이다.  합성포지션을 통한 청산 규모는 2000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많은 규모는 아니지만 장중 오락가락하는 비차익 프로그램과 함께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다.
 
- 전략은

▲ 반등시 매도관점이다. 장중 중국증시가 반등한다면 매도 기회로 삼고 매도한 포지션은 보유하고 매수포지션은 일단 자제하자.
 
 
일본증시 전망 : 김형준 동부증권 연구원

▲ 일본증시는 뉴욕증시 하락 영향권. 그러나 오후들어 반등가능성이 엿보인다.  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의 매수가능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 이와함께 지진의 영향은 제한적일 듯. 여름 휴가철이고 손해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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