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월가의 여제라 불리는 금융부문 유명 애널리스트 메레디스 휘트니가 미국의 소비자금융 경색과 고용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 정부의 지원책도 바닥나고 있다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휘트니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총탄이 바닥나고 있다"면서 미국 경제 회복 전망에 대해 무척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휘트니는 "소비자들이 금융시스템에서 쫓겨나고 있으며, 이같은 경향은 2010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현재 제로수준으로 금리를 조달하는 게 가능한 상황이지만 은행들은 저리 자금을 조달해 시장에 공급하려 하고 있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다.
 
휘트니는 이로 인한 소비자 유동성의 부족이 결국 소비 부진으로 이어져 미국 경기 회복세를 해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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