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6월 30일(수) 2010년도 제3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를 개최하여 ‘2011년도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하였다.

‘2011년도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안)’에 따르면, 투자 다변화 방향에 따라 주식(21.7%→24.6%)과 대체투자(6.4%→7.8%)의 비중은 높이고, 채권(71.9%→67.6%)의 비중은 낮추기로 하였다.

2011년 단년도 국민연금기금의 예상 수입규모는 총 75조 989억원으로 연금급여 등에 11조 1,425억원이 지출되고 나머지 63조 9,564억원이 여유자금으로 운용될 계획이며, 여유자금은 2011년 목표비중을 달성하기 위해 국내주식에 6.9조원, 해외주식에 5.4조원, 국내채권에 42조원, 해외채권에 2.5조원 및 대체투자에 7.1조원을 각각 배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말 목표비중을 달성할 경우 기금규모는 336조 5,24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산별 규모는 주식 82.7조원, 채권 227조원, 대체투자 26조원으로 전망된다.

’11년에도 ’10년과 마찬가지로 시장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년과 동일한 수준의 투자허용범위가 부여된다.

또한, 기금운용위원회는 해외채권 전략적 환헤지비율 허용범위 변경(안)도 심의·의결하였다.

기금의 해외채권은 현재 선진국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어 수익률 제고 및 해외투자 다변화 차원에서 이머징 국가 채권으로 투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헤지와 관련하여 이머징 국가 채권은 헤지 할 경우 수익률 제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대부분 헤지하지 않고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해외채권은 기본적으로 100%로 헤지하되, 이머징 국가 채권 투자 시 환헤지 비율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허용범위를 ±2%pt에서 ±10%pt로 확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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