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대우건설 장·단기신용등급 하향 조정 및 등급 하향 검토 대상 등재 유지

NICE신용평가는 2017년 2월 9일 수시평가를 통하여 대우건설(이하 ‘회사’)의 장·단기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등급 하향 검토(↓) 대상 등재를 유지하였다.

◇주요 등급 조정 논거

금번 장·단기신용등급의 하향 조정은 2016년 4분기 진행 해외 프로젝트 원가율 상승 및 자산/채권 손상차손 인식에 따른 대규모 손실로 회사의 사업 및 재무안정성이 저하되었음을 반영한 것이다. 한편 장·단기신용등급에 대한 등급 하향 검토(↓) 대상 등재는 유지한다. 이는 회사가 공시한 잠정실적이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내부결산 자료로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에 따라 결산 실적이 변동될 수 있음을 고려한 것이다.

회사는 2017년 2월 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하여 2016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10조 9,857억원의 양호한 매출규모 시현에도 불구하고, EBIT손실 5,030억원, 세전손실 1조 440억원, 당기순손실 7,944억원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음을 밝혔다. 이는 2016년 4분기 중동/북아프리카지역 해외 인프라 및 플랜트 프로젝트의 원가율 상승과 민자SOC 지분 등 자산/채권 손상차손 인식에 기인한다.

금번 손실 인식으로 회사의 자기자본이 2016년 9월말 2조6,793억원에서 2016년말 2조203억원으로 6,590억원 감소하고 부채비율이 2016년 9월말 255.9%에서 2016년말 363.7%로 107.8%p 상승하는 등 재무안정성 지표가 크게 저하되었다.

또한 최근 10년 내 2차례 대규모 손실(2010년 영업손실 3,625억원, 당기순손실 7,490억원, 2013년 영업손실 2,531억원, 당기순손실 7,436억원)을 기 인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에 재차 어닝쇼크(Earning Shock)가 발생하였다는 점에서 진행 프로젝트에 대한 회사의 공사 기간/원가 관리 능력 등 본원적인 사업경쟁력에 대한 신뢰성이 저하되었다.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 결과 2016년 결산실적이 회사 공시 잠정실적에서 유의적인 변동이 없고, 적정 의견이 표명될 경우 등급 하향 검토(↓)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한편 손실 인식 프로젝트의 원활한 마무리 여부, 정상 진행 및 신규 수주 프로젝트의 채산성 및 자금창출력, 이에 따른 재무안정성 변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NICE신용평가 개요

NICE신용평가는 1986년 9월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된 이래 국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신용평가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신용평가, SF신용평가, 사업성평가, 가치평가, 정부신용평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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