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지역 특화사업 발표회 통해 복지정책 보완·발전 꾀하기로

▲ 전라남도
[데일리프레스]전라남도가 오는 5일 도청 서재필에서 도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시군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복지정책을 공유하는 ‘지역 특화사업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22개 시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지역 실정을 반영해 추진하는 복지정책을 서로 공유해 보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군 희망복지지원단은 복합적 욕구를 가진 주민에게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자원 및 방문상담 등을 관리함으로써 지역단위 통합서비스 제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담조직이다.

시군별 주요 특화사업은 목포의 경우 ‘홀몸가구 소원 들어주기’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중장년 등 1인 가구 증가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민관협의체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대상 가구를 방문해 가전제품 설치, 100세 인생 장수사진 찍기 등 1인 가구에서 발생하기 쉬운 우울증, 고독사, 자살 등을 예방하고 희망과 정서적 기쁨을 안겨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여수시는 ‘읍면동 복지코디네이터 배치’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 27명을 채용 읍면동에 배치하는 등 안정적 일자리와 복지업무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에 대해 안부 살피기 등으로 읍면동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순천시는 ‘전 시민 나눔계좌 갖기’ 사업을 통해 1인 최소 3천원 소액 정기기부 캠페인을 펼치는 등 상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 1만 명이 참여해 공적지원이 어려운 위기가정 110세대 긴급구호와 227세대 명절나눔 물품 후원을 하고 있다.

강진군은 ‘천사들의 나눔방’을 펼치고 있다. 가정이나 가게에서 농산물, 식재료, 생활용품, 의류, 음식 등을 기부하고 나눔방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필요한 물품을 이용토록 함으로써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루 평균 69명이 이용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297개 읍면동 복지전담팀’ 설치를 연내 완료키로 하고, 현재 284개 읍면동에 설치했다. 복지인력도 647명을 배치해 복지업무를 전담토록 하고 있으나, 복지전담팀을 미설치한 4개 시군 13개 읍면동에는 조속한 마무리를 요청하고 미 채용한 인력 71명에 대한 조기 채용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민관협의체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담인력 16명을 시군에 배치해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을 상시 발굴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해 대응하고 있으나 전담인력을 미채용한 6개 시군에는 조속히 전담직원을 채용해 위기상황 대응체계를 마련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면서 “도민이 공감하는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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