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첫 시행되는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대한 국가 책임성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인 아동에 대한 투자 확충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아동수당은 만 0,5세 아동에게 지급되며, 만 6세 생일이 속하는 달의 전 달까지 신청할 수 있는데, 수급대상인 만 6세 미만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보호자나 대리인은 이달 20일부터 아동의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PC 또는 스마트폰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아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곡성군은 아동수당은 신청한 달의 급여분부터 지급되기 때문에 제도가 시행되는 9월부터 아동수당을 받으려면 9월말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생아의 경우도 출생신고 기간 등을 감안해 출생 후 60일 이내에 아동수당을 신청하면 출생한 달부터 소급해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고,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더한 소득인정액이 3인 가구 기준으로 월 1170만 원 이하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김인표 복지실장은 “신청이 일시에 몰리는 경우 주민 불편이나 혼란이 우려된다”며 “사전신청 기간이 충분히 주어지는 만큼 가급적 군의 사전 신청 안내에 따라서 분산하여 신청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는 아동수당 지급 대상과 신청 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담은 아동수당 홈페이지를 오는 18일 별도로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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