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 예산군
[데일리프레스]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월 31일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한 마리가 발견됨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 철저를 당부하고 나섰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충남도의 일본뇌염 발생 동향 파악을 위해 15개 시·군 중 예산지역에 설치한 ‘유문등’에서 발견됐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돼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이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이상이 무증상이나 일부에서 열을 동반하기도 하고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된다.

초기의 고열, 두통, 구토 등의 증상과 급성기의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 뿐 아니라 회복기의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모든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지는 않으나 물리면 극히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모기 활동이 활발한 8월부터 10월 하순까지 안전한 환경을 위해 유충서식지를 없애는 등 모기 방제를 통해 일본뇌염의 감염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며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긴 옷을 착용하고 짙은 향수나 화장품의 사용을 자제하며 모기퇴치제 등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접종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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