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을 위한 축산’ 주제로 축산분야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오영훈 지사 “지속가능한 탄소중립형 친환경 축산업 구현하겠다”
[데일리머니] 아시아 최대 축산학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제19차 아세아태평양 축산학회 학술대회’가 23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아세아태평양 축산학회는 전 세계 축산 관련 학자, 연구자, 축산인, 산업계 인사들이 모여 축산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축산업계 발전·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국가 간 협력을 주도하기 위해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인간과 자연을 위한 축산’을 주제로 축산업이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향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민선8기 제주도정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목표로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사람과 자연이 서로 조화롭게 존중하는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혈통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지닌 제주의 특별한 가축인 제주마, 제주흑우, 제주흑돼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존하고 동물자원으로 명품화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전 지구적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중립형 친환경 축산업 구현을 위해서도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030년까지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30% 감축을 목표로 가축분뇨 처리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축산환경관리 기반을 만들어가며 저탄소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세아태평양 축산학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30여 개국 축산 분야 학계·업계 관계자 등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하종규 서울대 명예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제주도 특별세션 및 산업체 세션 등 8개 특별세션과 7개 심포지엄 및 축산 전문가 30여명의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축산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토론하고 발표하는 학술토론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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