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달팽이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과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정호, 곽노정)가 청각장애인 지원사업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사랑의달팽이 사무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과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청각장애인의 보청기 지원 및 ICT를 활용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달팽이는 9월부터 경기도 이천시, 용인시, 안성시, 광주시, 충청북도 청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난청 어르신 150명에게 청력검사를 실시하고 보청기 지원 및 착용, 관리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동 지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55세 미만 청각장애인 200명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심리상담도 진행한다.

후원금을 전달한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Happy Hearing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난청 독거 어르신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청·장년 청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난청은 치매 발병율을 5배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소리는 안전과도 연결된 중요한 감각기관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기 지원과 심리상담 지원은 이분들의 삶에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16년부터 3년간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6.25 참전용사를 위한 소리찾기 지원사업’으로 총 2억4800만원을 기부해 경기도 및 충북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449명에게 보청기를 지원한 바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지원으로 소리를 찾아주고,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과 대중의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일에 앞장서는 사회복지단체이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한국가이드스타가 개발한 투명성, 책무성, 재무안정성 등 비영리단체 평가 지표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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