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DBⓒ News1 김영훈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18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현실화로 해운 물동량이 위축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2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4일보다 35.31포인트 내린 1778.69를 기록했다.

중동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럽 노선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202달러 떨어진 2379달러를, 지중해 노선은 179달러 내린 2568달러로 집계됐다.

미주 동안 노선과 서안 노선은 각각 177달러와 68달러 떨어진 5639달러, 2029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63달러 하락한 1498달러, 남미 노선은 61달러 내린 5059달러로 나타났다.

중동 노선만 유일하게 280달러 오른 1451달러로 집계됐다.

SCFI는 2009년 10월 통계 집계 이후 2020년 상반기까지 1583.18포인트(2010년7월2일)가 최고치였으나 2020년 9월부터 유례없는 상승을 시작해 11월 27일 2000포인트, 지난해 4월30일 3000포인트, 7월17일 4000포인트, 12월31일 5000포인트를 연이어 돌파했었다. 이후 지난 1월14일부터 우하향을 시작했고 5월 말 잠시 반등한 후 6월 중순부터 장기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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