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5일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그룹의 당기순이익은 비이자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 증가, 증권 사옥 매각이익 등을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20.8% 증가한 1조5946억원이라고 밝혔다.

그룹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상반기 중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손실 흡수 능력 확보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견조한 이익 증가와 카드와 캐피탈 등 비은행 그룹사의 이익 기여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1.2%가 증가한 4조3154억원을 시현했다.

신한금융그룹 홍보 담당자는 2022년 3분기 실적에 대해 “3분기 손익은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부진한 비이자이익에도 불구 선제적으로 확보한 손실 흡수 능력 및 증권 사옥매각 등 비영업자산 매각을 통한 자본효율화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사옥매각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금리 및 환율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취약차주에 대한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와 함께 ‘신한 동행(同行/同幸)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 소외계층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는 등 시스템 리스크 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 이사회는 10월 6일 주당 400원의 분기배당을 결의했으며,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1500억원 자사주 소각을 통해 올해 누적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게 되며,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우수한 자본적정성과 안정적 수익창출력에 기반해 차별화된 주주환원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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