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서순규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7~9월) 영업손실 규모가 늘어나며 2017년 4분기 이후 20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16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102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엔 고정비 부담 879억원을 비롯해 임금협상 타결금 및 임금인상 소급분 지급 등 일회성 비용 약 800억원이 포함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 줄어든 1조4001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폭이 확대된 20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을 늘리려는 계획이었지만 최근 사외 입주업체들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일부 프로젝트의 생산 스케줄을 늦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남은 기간 LNG선과 해양플랜트 등 30억달러 상당의 추가 수주로 2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부터는 LNG선 위주의 제품 구성(Product mix) 개선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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