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락앤락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5.8%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6억원으로 78.22% 감소했다.
락앤락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환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매출은 지난해 3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최대 매출이 발생하는 중국 경우 '제로 코로나' 정책 시행·불안정한 시장 환경·소비 심리 위축 등 악재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지역 맞춤형 채널을 통한 상품 전략과 D2C 중심 온라인 전략을 펼쳤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시장 특성을 반영한 제품·채널 전략을 기반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것"이라며 "신규 시장 확장에도 집중해 수익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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