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시 부모님 안부묻기 캠페인 등 폭염대응 확대
대구시는 폭염으로 인한 어른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시 부모님 안부묻기 캠페인’ 대시민 홍보전개하고 있다.
시 소유 대형전광판 등을 통하여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시 부모님 안부묻기 캠페인’ 동영상을 매일 50회 표출하는 등 폭염시에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하여 어르신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기록적 폭염에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지 낼 수 있도록 폭염취약계층에 여름용품 확대 제공하고 있다.
노약자·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하여는 2,733명이 수시로 직접 방문 또는 안부 전화로 건강을 체크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폭염에 지쳐 식사를 걸러 여름철 영양불균형이 우려되는 방문건강관리대상자, 쪽방생활인 폭염건강 취약계층 7,108명에게 재해구호기금 8천만 원으로 영양곡물선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쿨티셔츠, 쿨토시 등 여름용품를 취약계층에 배부하여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도시철도 3호선 역사에 이동식에어컨, 대형선풍기 설치로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다.
도시철도 1·2호선 역사 61개소에 운영하는 무더위 힐링센터에 좀 더 시원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토록 선풍기 366개소를 추가 비치하고,
여름철 실내온도가 높은 도시철도 3호선 12개역 18개소에 승객대기실을, 23개역 47개소에는 이동식 에어컨을 설치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또한 시원한 달구벌 맑은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폭염의 장기화로 이동식 에어컨을 14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실내빙상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에어컨이 가동되는 대신지하상가에는 빈상가를 이용하여 매일 오후 9시까지 시민들에게 무더위쉼터로 개방하고 있다.
건설공사장 등 야외 작업장에는 낮 시간대에 작업을 중지하도록 하여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공공 건설공사장 178개소에는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에는 작업을 중지, 덜 더운 시간대에 일하거나 작업을 연기하도록 하고 있으며, 민간부분 작업장 178개소에도 이같은 내용을 권고하고 특히 근로자들이 열사병 예방안전수칙 등을 준수하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농업인에게도 낮 시간대에 작업을 하지 말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폭염 장기화로 다중이용집합장소에 시원한 병입수돗물 배부를 연장한다.
달성공원, 두류공원 등 다중집합장소 22개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시원한 ＇달구벌 맑은물＇병입수돗물은 배부는 당초 20일간 계획하였으나 폭염 장기화로 10일정도 연장하여 30일간 시행한다.
소방안전본부에서는 49개 구급대 445명으로 구성된 119폭염 구급대를 운영하여 폭염관련환자 113명을 병원으로 이송하여 소중한 시민들의 생명을 지켰다.
뜨겁게 달구어진 아스팔트 도로 온도를 낮추어 주는 도로 물뿌리기도 한층 강화하여 추진하고 있다.
달구벌대로에 시행중인 클린로드 시스템 외에도 올해는 남구 현충로에 겨울철 제설대책으로 설치 된 자동염수살수 장치를 활용하여 오후 오후 2시∼오후 4시 하루 6번 도로에 물뿌리기를 시행하여 도로온도를 낮추고 있다.
하루 46대를 투입하여 시행하던 도로살수를 구·군에서 살수차량 13대 추가 임대하고, 소방차량 12대, 군부대 지원 11대, 경찰청 지원 1대 등 총 37대를 추가 투입하여 일 83대의 살수차가 1,600여km 도로에 물뿌리기를 시행하여 도심온도를 경감시키고 있다.
주변 온도를 낮추어 폭염시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어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쿨링포그 시설을 작년 13개소에서 24개로 확대 운영한다.
국채보상공원에서 처음으로 가동한 쿨링포그를 올해 7개소 확충했고, 폭염이 극심한 8월에는 중앙대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등 버스정류장에 4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운영중이며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무더위 인한 불편을 줄이고 있다.
야외 물놀이장 13개소 확대 및 신천물놀이장을 연장 운영하여 여름철 도심피서지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신천 및 공원 등지에 야외 물놀이장은 작년 10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신천 물놀이장은 이용객이 많아 평일은 1시간, 주말에는 2시간 연장 운영하여 많은 시민들이 폭염을 즐기면서 극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횡단보도 그늘막 쉼터 확대 및 나무 그늘막 조성으로 보행시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현장 밀착형 폭염대응으로 횡단보도에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그늘막 쉼터’를 2017년 35개소에서 올해 124개소 확대 운영중이며, 16개소 추가 설치중에 있다, 또한 횡단보도 나무 그늘막을 조성코자 272주를 식재했다.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폭염시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무더운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간단한 폭염행동 요령을 숙지하여 실천하시면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고”며 “폭염시에는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하여 건강을 확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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