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과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더존비즈온 사옥에서 만나 간접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온라인 공급망팩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 21일 더존비즈온과 간접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온라인 공급망팩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ERP 사업을 영위하는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더존비즈온의 온라인 플랫폼(WEHAGO)을 활용한 온라인 공급망팩토링 시스템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 등이다.

협약에 따라 온라인 공급망팩토링 시스템이 구축되면, 간접수출에 주력하는 저신용 중소기업의 정책금융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간접수출은 수출품에 투입되는 중간재 또는 원자재를 공급함으로써 수출에 기여하는 것을 말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중소기업의 간접수출 비중은 70.7%다.

수은은 연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전기차·배터리·방산·원전 등 정부의 핵심전략산업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국내 대표 ICT기업인 더존비즈온과 협력해 그동안 금융지원 사각지대에 놓였던 간접수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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