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이사,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최치호 강소특구발전협의회장(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과 강소특구발전협의회는 24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마리안느 호텔에서 '강소특구 중심의 지역산업 육성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국에 위치한 강소특구 입주기업의 IP(지식재산)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협의회는 우수특허기술 보유기업 추천, 기술가치평가료 등을 지원한다. 기보는 IP평가보증 우대지원, 보증료 감면(0.3~0.5%p)을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출범 3주년을 맞는 협의회는 디지털 헬스케어(홍릉), 차세대 자동차 부품(청주),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군산), 항공우주 부품소재(진주), 바이오의약 신소재(춘천) 등 지역특화분야의 기술혁신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전국 14곳에 위치를 두고 있는 과기부 지정 혁신 클러스터이다.

기보는 축적된 기술평가 역량과 AI 기반의 기술평가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역거점에 기술혁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 맞춤형 기술평가와 기술금융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방 소재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도 높이고 있다.

특히 기보는 2006년 국내 최초로 IP보증을 도입 후 올해 10월까지 누적 3조6000억원을 지원했다. 2019년 인공지능 기반의 특허자동평가시스템인 KPAS를 IP보증에 전면 활용해 신속·저비용의 IP금융을 확대했다. 협약사업에도 전문가 가치평가와 KPAS를 병행하여 첨단기술의 사업화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협의회의 지역특화분야 육성 시스템과 기보의 기술평가·기술금융지원 시스템이 서로 연계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협의회와의 업무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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