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과 오형나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국제학연구원 기후변화센터와 데이터 기반 소비자 탄소중립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오형나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장과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카드는 탄소중립, 환경경제학 분야에서 저명한 오 교수를 비롯한 경희대 기후변화센터 연구진과 함께 카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의 탄소중립 활동 참여를 확대키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우선 카드 소비 내역과 전기, 수도 사용량, 생활 쓰레기 배출량 등 외부 공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직·간접적으로 배출한 탄소 배출량을 더욱 정확히 측정할 수 있도록 ‘신한 그린인덱스’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탄소중립 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ESG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여름휴가 등 여행을 계획할 때 이 플랫폼에서 이동·숙박·관광·음식 등의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여행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 등 ESG 활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친환경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2021년 국내 금융업 최초 소비자 관점 탄소 배출지수인 신한 그린인덱스 개발을 비롯해 민간 데이터 댐 출범 등 국내 유수의 데이터 기업 및 공공기관 등과 함께 400여 개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지난해 9월 발표한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을 바탕으로 빅데이터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데이터 사업을 ESG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는 노력 또한 지속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당사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의 탄소중립, 환경경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ESG 활동 참여를 확대해 국가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의 데이터 사업을 ESG 영역으로 본격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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