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당선인, UN묘지 참배, 동남권 상생 협약식 참석
이날 간담회에서는 복합리조트 사업, 마이스산업의 운영방향 설정 및 실행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이와 관련, 김태만 분과장은 부산의 관광 랜드마크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민선 7기는 대형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앞서 시민의사가 반영될 수 있는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시설 확충과 관련해서는 기존 벡스코 확대 방안과 제2 벡스코 건립 방안을 논의했으며, 일부 전문가는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MICE 사업체 역량강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인수위는 장마 전선이 북상하는 시기를 맞아 장마 및 호우 대비 철저 협조 공문을 부산시에 보내 자연 재난 및 건강관리 분야에 대한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연 재난 분야의 경우 사전 대비는 물론, 장마철 집중 호우 대비와 상황 발생시 현장 조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건강관리 분야의 경우 감염병 발생 및 위생해충 증가에 따른 개인 건강 관리 철저 및 학교, 복지시설과 의료기관의 적극 대응도 요청했다.
오거돈 당선인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과 함께 26일 오전 UN기념공원을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 용사 묘지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소속으로 기초의원에 당선된 이들의 교육에 참석해 기초의원 당선인들을 격려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후에는 울산도시공사에 열린 ‘동남권 상생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 협약에서 오거돈, 송철호, 김경수 당선인은 ‘동남권공동협력기구’ 설치 ‘동남권광역교통청’ 신설 맑은 물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 ‘광역혁신경제권’ 구성 신공항 건설을 위해 부울경 공동의 TF 구성 등에 뜻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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