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렌터카와 호텔 사업 호조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1543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12.3% 줄어든 9조6664억원, 당기순이익은 12.2% 감소한 908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455억원, 331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5.5% 늘었다.

사업별로 보면 SK매직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27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0.8% 증가한 267억원이다. 밀키트 구독과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높이는 상품이 수익성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SK렌터카도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을 확보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0.6% 감소한 477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278억원이다. 장기 렌터카 고객 증가와 중고차 매각 호조에 따른 결과다.

정보통신 부문은 안정적인 성적을 내놨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009억원, 237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5% 늘었다.

호텔 부문(워커힐)은 엔데믹 효과로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매출은 6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었고, 영업이익은 15억원이다.

트레이딩(중개무역) 부문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20.2% 줄어든 4384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20억원이다.

이호정 SK네트웍스 총괄사장은 "장기적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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