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스마트 워크 센터(경기 용인 소재) 전경(현대리바트 제공)ⓒ 뉴스1
현대리바트 스마트 워크 센터(경기 용인 소재) 전경(현대리바트 제공)ⓒ 뉴스1

 

 현대리바트가 2012년 현대백화점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주택거래량 급감 여파로 지난해 180억원대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적자 규모만 217억원이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85억27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957만원으로 전년 대비 6.3% 늘어났다. 당기순손실은 57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216억6700만원으로 적자 전환다. 이 기간 매출액은 4025억9200만원으로 8.3% 늘어났다. 당기순손실은 441억14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실적 악화의 원인은 주택매매거래량 급감 등 때문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주택매매거래량 감소 등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시장 상황 악화가 지속됐으며, 카타르 가설공사 공사 지연에 따른 손실금을 4분기에 모두 반영하다보니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며 "사무용 가구 판매 증가와 해외 가설공사 진행 등 B2B사업 호조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2012년 현대리바트를 인수했다. 지난해 2분기 인수 이후 첫 분기 적자(영업손실 2억8600만원)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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