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 제공)

 

 현대차증권은 22일 삼성화재 목표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7만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배당성향 상향으로 배당매력을 회복했고, 이익체력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지나치게 축소됐다고 판단한다"며 "신제도(IFRS17 및 K-ICS) 완전 공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가장 낮은 점을 감안해 원수보험사 중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관련해 이 연구원은 "손익은 기대를 하회했지만 배당을 기대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삼성화재의 별도 기준 배당성향은 전년 대비 4.4%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보통주 주당배당금(DPS)은 전년 대비 15.0% 증가한 1만3800원(연말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 6.9%)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향후 신제도 하에서도 안정적인 DPS 증가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전날 삼성화재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 1088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54.6% 개선됐지만 컨센서스를 11.8% 밑돌았다. 연간 손익은 전년 대비 4.5% 개선된 1조14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 이 연구원은 "1월 가마감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토대로 봤을 때 제도개선 효과에 힘입어 올해 자동차 보험수지도 우려보다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며 "CSM(계약서비스마진)외 손익 관련 불확실성이 더 반영될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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