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미국 JP모건과 프랑스 나틱시스은행이 공동 발족한 '임팩트 공시 협의체'(IDT)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IDT는 지난해 4월 개발도상국 내 ESG 관련 자금 유입 촉진을 목표로 설립됐다. 개발도상국 내 기업에 '지속가능개발 임팩트 공시 가이드라인' 제공 등을 통해 ESG 금융 투자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유엔무역개발회의 자료에 따르면, 2030년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서는 개발도상국에만 연간 4조 달러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개발도상국 내 기업들의 낮은 ES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투자 사기 예방을 위해 투자 사기 유형과 대응 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29일 금감원에 따르면 당국은 그간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및 투자사기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하는 등 투자자 유의 사항을 안내해 왔다.그러나 유사 피해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면서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닥사·DAXA)와 함께 가상자산 투자사기 경각심을 고취하고 투자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금감원에 접수된 피해 사례에 따르면 리딩방 사기 유형이 2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신고거래소(18.9%), 피
신한금융그룹(055550)은 지난 26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과 강남 별관에서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전략인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데이(Day)’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는 그룹 주요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함께 임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및 자원순환 노력을 통한 기부 활동인 ‘신한 아껴요 시즌2’로 운영되고 있다.신한금융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넷째 주를 ‘ESG 진심 위크(Week)’로 정하고 임직원들의 ESG 활동을 독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미국 JP모건(JPMorgan Chase & Co)과 프랑스 나틱시스은행(Natixis CIB)이 2023년 4월 공동 발족한 임팩트 공시 협의체(Impact Disclosure Taskforce, 이하 IDT)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IDT는 2030년 UN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 달성을 위해 개발도상국 내 ESG 관련 자금 유입 촉진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개발도상국 내 기업들에게 ‘지속가능개발 임팩트 공시(S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8245억원을 시현했다. 특히 그룹 ROE는 전년말 대비 약 2.0%p 상승한 10.3%를 기록했다.우리금융그룹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더욱 견고해진 이익창출력, 건전성 강화와 안정적인 비용관리에 힘입어 수익성과 경영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2024년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수준인 2조5488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이 조달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으나, 은행 NIM은 핵심예금 증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bp 오른 1.50%로 상승 전환했다.
하나금융그룹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를 넘는 실적을 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핵심 이익'이 견조한 성장을 이뤄내면서다. 특히 수익 다변화로 하나금융의 수수료 수익은 1년 새 15.2% 증가했다.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하나증권도 1분기 89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힘을 보탰다. 하나증권은 "1분기 실적이 개선되고 지표도 정상화되고 있다"며 "시장 환경이 나빠지지 않는다면 턴어라운드도 문제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수료 수익 1년 새 15.2% 증가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 당
가상자산(암호화폐) '브리지(Bridge)' 솔루션 웜홀(Wormhole)이 자체 토큰인 W토큰을 솔라나, 이더리움, 아비트럼, 옵티미즘, 베이스 등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토큰 가격도 상승세다.26일 오후 4시 30분 빗썸 기준 웜홀(W)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94% 오른 882원을 기록하고 있다.웜홀은 본래 서로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 간 자산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브리지' 솔루션이다.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 토큰을 이더리움 블록체인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면서 솔라나 생태계를 기반으로 성장
신한금융그룹이 1분기 1조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KB금융을 제치고 1년 만에 '리딩뱅크'(금융그룹 1위) 지위를 재탈환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2740억원의 보상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했음에도, 이자·비이자이익과 주요 계열사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전년 대비 순익 감소 폭은 4.8% 수준에 그쳤다.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실적으로 위기 상황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이에 신한금융은 실적의 결실을 주주들과 나누기 위해 통 큰 주주환원책을 내놨다. 신한금융은 1분기 주당배당금을 540원으
KB금융그룹(105560)은 26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 기관인 MSCI는 해마다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단계로 결과를 발표한다. 'AAA' 등급은 은행 산업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최상위 등급이다.이번 평가에서 KB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인적자본 개발',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4.05%(10년)~4.35%(50년)가 유지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이 추가 우대금리(최대 1.0% 포인트)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3.05%(10년)~3.35%(50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재원조달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서민·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지
하나금융그룹이 1분기 1조3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1799억원 규모의 보상 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하고도 시장 기대치를 약 9.3%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연결 기준 1조3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원) 감소한 수치로 홍콩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F/X) 환산 손실 813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끼쳤다.순익은 줄었으나 시장 전망치는 약 9.3% 상회했다.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 분기 대비)이 기존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1.3%로 집계되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국제금융센터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 1분기 GDP에 대한 해외시각'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총평을 통해 "대다수 분석기관은 한국의 1분기 GDP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으며, 성장세가 이전에 비해 가속화됐다고 보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반도체 등 IT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산이 주요 성장 동인이며, 이
레이어1 블록체인 이오스의 재단이 향후 총 공급량의 80%가량을 소각하겠다는 제안을 하자 이오스 코인(EOS)의 가격이 13%가량 급등했다.2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오스 가격은 이날 오후 3시15분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5.25% 상승한 1265원대를 나타내고 있다.이오스는 이날 오전 10시경 재단의 개선된 토크노믹스 제안 발표에 따라 1시간 만에 13%가량 상승한 뒤 현재 가격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이브 라 로즈 이오스재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X(구 트위터)를 통해 구상 중인 이오스의 신규
KB금융그룹이 1분기 1조4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8620억원 규모의 보상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해 순익이 지난해보다 30.5% 줄었으나,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실제 일회성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5929억원 수준으로, 견조한 이익체력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KB금융의 리스크로 여겨졌던 ELS 배상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2분기 이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KB금융은 업계 최초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
우리금융지주(316140)가 롯데손해보험(000400) 인수전에 참여하며 증권사에 이어 보험사 인수합병(M&A)에 뛰어들었다. 보험사 인수에 대해서는 비교적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우리금융이 '임종룡 체제' 이후 처음으로 보험사 인수경쟁에 이름을 올린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가격에 대한 시각차가 인수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25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롯데손해보험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에 인수의향서(LOI) 접수했다. 현재 롯데손해보험의 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보유지분 전량(77%)
홍콩 시장의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30일 거래를 시작하는 가운데, 중국 본토 투자자들은 ETF에 투자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홍콩 비트코인 ETF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파급력도 크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조건부로 승인했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의 현물 ETF 출시를 정식 승인했다. 거래 시작일은 오는 30일이며, 가장 먼저 거래를 시작하는 ETF 상품은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 화샤기금(China
코스콤이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D-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D-테스트베드 사업은 우수한 핀테크 아이디어가 양질의 비즈니스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코스콤에서 수행을 맡고 있다D-테스트베드 참여자로 선정 시 개인·팀·기업 등 누구라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테스트 인프라가 제공된다. 세부적으로 △금융·비금융 결합데이터 △원격 테스트 환경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D-테스트베드 홈
금융당국이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의 대규모 손실 사태를 계기로 '원금 비보장성상품' 등에 대한 금융회사 실태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사 내부통제 평가 기준도 '마련'과 '운영'을 별도 항목으로 분리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2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2주기(2024년~2026년)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체계 강화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2주기 실태평가 대상은 △은행 16개 사 △보험 25개 사 △금융투자 10개 사 △저축은행 9개 사 △여신전문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와 뉴욕거래소에 '앰플리파이 삼성 무위험지표금리(Amplify Samsung SOFR) ETF(티커명 SOF)'를 상장한 것을 기념해 22일(현지시간) 뉴욕거래소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 임태혁 ETF운용본부장과 크리스챤 마군(Christian Magoon) Amplify 대표, 박문규 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이 참석했다.오프닝벨 이후 삼성자산운용은 Amplify와 함께 상품 소개 세션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