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42dot)은 22일 최진희 신임 부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최진희 부대표는 소프트웨어, 로봇 자율주행, 컴퓨터 네트워크 등 IT 분야를 두루 경험한 엔지니어다. 13년간 삼성전자 책임 및 수석 엔지니어를 역임한 후 2021년 포티투닷에 합류했다.최 부대표는 "부대표 자리는 포티투닷의 사업과 구성원들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치열한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달라는 주문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임직원들이 하는 모든 일이 목표에 부합되도록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술 혁신을 이뤄가겠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기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성과 달성에 따라 직원들에게 특별성과급을 지급한다.현대차는 17일 지난해 사상 최대 경영실적 달성에 따라 직원들에게 400만원과 자사 주식 10주를 특별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아 역시 400만원 및 비슷한 수준의 주식을 지급하기로 했다.현대차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원칙 하에 경영실적 달성에 대한 격려 및 올해 사업목표 초과 달성 동기 부여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입사 후 2개월 이상 근무한 현대차 직원은 오는
쌍용자동차는 아랍에미레이트(이하 UAE)의 ‘NEWEAST GENERAL TRADING JAFZA(이하 NGT)’ 고위 임원진 등 일행이 한국을 방문해 평택공장 라인 투어와 함께 곽재선 회장과 간담회를 하는 등 UAE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동 지역 수출 확대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공고히 했다고 14일 밝혔다.2월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쌍용자동차를 방문한 NGT 임원진 일행은 토레스와 코란도가 생산되는 평택공장 조립 1라인과 샤시 라인을 둘러보고 토레스 등 시승을 통해 우수한 제품력과 상품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모셔널의 칼 이아그넴마 CEO(최고경영자)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비롯해 관련 동향 및 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모셔널은 2020년 3월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사인 미국 앱티브가 합작해 설립한 자율주행 전문기업이다. 원 장관과 칼 CEO의 만남은 지난 1월 원 장관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모셔널 사무소 방문 이후 두번째다.원 장관은 이날 "미래 모빌리티 분야는 성장 잠재가치가 큰 만큼 불확실성도 큰 영역"이
최근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잇따라 전기차 가격을 내린 테슬라가 한국에서도 전기차 가격을 인하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가 판매하는 모든 트림은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3일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 기본 트림 가격은 6643만원에서 5990만원으로 약 5.5% 인하됐다. 8817만원이던 모델3 퍼포먼스 가격도 7559만원으로 14.2% 저렴해졌다.모델 Y 롱레인지도 8499만원에서 7789만원으로, 모델 Y 퍼포먼스도 9473만원에서 8269만원으로 각각 8.3% 12.7% 인하됐다.테슬라는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46.5억 달러(약 5.7조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자동차 핵심부품 해외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래로 사상 최대 성과다. 애초 계획했던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은 물론, 전년대비 무려 2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현대모비스의 해외 수주 확대는 글로벌 현지에 안정적인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특화된 영업 조직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전동화 부품도 수주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성장에 힘을 보탰다.현대모비스의 핵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2022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대상 7개 차종에 대해 평가한 결과 기아 니로EV, 현대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70이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자동차안전도평가는 충돌안정성 외부통행자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분야에서 21개 세부시험을 통해 점수를 매긴 후 1~5등급으로 환산해 평가한다.이번 평가에서는 7차종 중 3차종이 1등급, 2차종이 2등급, 나머지 2차종은 각각 3등급과 4등급을 받았다.기아 니로EV(90.0점), 현대 아이오닉6(89.9점), 제네시스 GV70(89
현대자동차가 지난 18일 올해 첫 신차로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디 올 뉴 코나'를 출시했다. 부드러운 주행 성능, 이전 모델보다 더 넓어진 공간, 상위급 차종이 가졌을 만한 편의사양 등으로 '룰 브레이커' 다운 모습을 자랑했다.지난 27일 '디 올 뉴 코나' 미디어 시승회에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출발해 경기 파주 인근 카페를 돌아 약 60㎞ 가량을 주행했다.신형 2세대 코나를 만나자마자 눈길을 끌었던 것은 확연히 달라진 외관이었다. 현대차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수평형 LED램프(일명 로보캅의 눈)는 플래그십 세단인 그
BMW코리아는 26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프리미엄 소형 순수전기 SAV(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 모델 '뉴 iX1'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BMW 뉴 iX1은 3세대 X1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순수전기 모델로 공기역학성에 최적화된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 5세대 BMW eDrive 시스템과 최상의 동력 성능, 다양한 편의 사양 등이 장점이다.뉴 iX1 xDrive30은 앞뒤 각각 1개의 모터가 장착된 사륜구동으로 최대 313마력을 발휘하며 WLTP(유럽기준) 1회 충전 시 417~440km 주행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랜드로버 디펜더 출시 75주년을 기념해 리미티드 에디션 75대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이날 서울 성수 디뮤지엄에서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디펜더 75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포함한 올 뉴 디펜더, 클래식 디펜더 차량을 전시했다.디펜더의 원형인 시리즈 1은 194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부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떤 지형이든 가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차'를 목표로 설계된 디펜더는 대표적인 오프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가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대형 패밀리카로 인정받았다.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의 ‘대형 패밀리카(Large Family Car)’ 부문에서 ‘최우수(Best in Class)’ 차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유로 NCAP 측은 아이오닉 6가 정면과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호평했다. 또한
기아 EV6가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기아는 11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열린 '2023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시상식에서 EV6가 유틸리티 부문(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북미 올해의 차'는 자동차 업계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울 만큼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상이다.EV6는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이어 2
현대글로비스가 인천에 중고차 경매 사업을 위한 신규 사업장을 마련했다. 수도권 내 추가 거점을 확보하면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현대글로비스는 인천 서구 가좌동에 ‘오토벨 인천센터’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총 1만7851㎡(5400평) 규모로 약 600대의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과 300석의 경매장, 차량 정밀 점검 시스템 등을 갖췄다.현대글로비스는 오토벨 인천센터에 차량 보관 및 점검 시설을 확보한 만큼 경매에 출품할 중고차 매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은 물론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을
LG화학이 일본 미쓰비스에 차량을 가볍게 하는 정전도장 플라스틱 소재를 공급했다. 플라스틱 펜더는 같은 크기의 강철보다 약 4kg나 가볍다.LG화학은 미쓰비시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아웃랜더(Outlander), 델리카(Delica) D:5, RVR 등 3종의 프런트 펜더에 자사의 정전도장 플라스틱 소재(LUCON TX5007)가 적용됐다고 10일 밝혔다.프런트 펜더(휀다)는 앞쪽 타이어를 덮고 있는 자동차 옆면의 외장 부품이다. 운전 중 지면으로부터 튈 가능성이 높은 진흙·물부터 차체를 보호한다. 자동차 외장에 색을 입힐
쌍용자동차가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선보인다.쌍용차는 10일부터 중형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LPG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해서 사용하는 '바이 퓨얼' 방식이 적용됐다.친환경 1.5L GDI 터보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170마력)과 최대토크(28.6kg·m)의 95% 이상 강력한 성능(165마력)을 발휘한다. 주행 시 LPG 연료를 모두 사용하면 가솔린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가솔린(50L)과 LPG(58L)의 연료탱크를 완충하
현대모비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뉴 모비스(NEW MOBIS)’ 비전을 공개하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회사 사명의 의미도 ‘MObility Beyond Integrated Solution’으로 재정의했다.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 전략의 본질을 강조하기 위해서다.현대모비스는 5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미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3에 참가한 완성차·부품 관련 업체들이 과거에는 미래 사업 비전을 제시하는 데 집중한 반면 올해에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탓에 수익 창출이 가능한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자동차연구원은 6일 '산업동향 Vol. 109 CES 2023, 다시 모빌리티의 장으로'라는 보고서에서 "(이번 CES에 참가한 완성차·부품 관련) 많은 기업들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여전히 모빌리티 이슈에 천착하고 있으나, 경기 둔화에 맞서 보다 실용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했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내년부터 2년간 생산직 직원 700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지난 26일 국내 공장 생산직 채용 규모와 방식에 합의했다. 내년에는 400명, 2024년에는 300명 규모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현대차가 내년에 생산직을 신규 채용하면 2013년 이후 10년만의 일이다.이번 노사 합의는 지난 7월 있었던 현대차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것이다. 노사는 2023년 상반기 내 전동화·제조기술 변화 등을 고려해 전문인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기아의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쏘렌토가 올해 국내 판매 1위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세단의 아성을 깨고 SUV 최초로 베스트셀링카를 눈앞에 둔 것은 경쟁 모델 대비 큰 차체와 이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덕이 컸다. 다만 내년에는 경쟁 모델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2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11월 자동차산업동향 자료에 따르면 쏘렌토는 올해 1~11월 누적 판매 6만1509대로 국내 차종 중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현대자동차 그랜저(5만811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의 전기차들이 지금까지 진행된 주요 글로벌 충돌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내연기관차에서부터 쌓아온 안전 기술력이 전기차로 넘어오면서도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모델들이 지속적인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충돌테스트 평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안전 기술력 역시 이를 한층 더 뒷받침하고 있다.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