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충청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방문해 응급환자 이송 및 전원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2024.4.2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4.2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정부는 언제 어디서든 열린 자세로 의료계가 제시하는 안에 대해 충분히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길어지면서 국민과 환자분들이 느끼는 고통과 불안을 덜기 위해 국립대 총장님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유연한 조치를 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전국 6개 거점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에 따라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과대학이 증원 인원의 50% 이상 100% 이하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대학자율로 모집할 수 있도록 했다.한 총리는 "이는 대부분이 필수 분야에 종사할 전공의들이 조속히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면서, 우리 국민들이 의료계에 대해 품고 있는 사회적 신뢰와 존경심을 지키기 위한 조치이기도 했다"며 소통에 열려있다고 강조했다.또한 한 총리는 얼마 전 장기 이식을 담당하는 의대 교수가 '꺼져가는 생명에 불을 지피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흔들리지 않고 환자를 돌볼 것'이라며 '의사로서, 환자 곁을 지키면서 정부와의 이견을 풀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을 언급했다.그러면서 "전국에 계신 의사 선생님 중에는 이런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국민들과 정부는 믿고 있다"며 "집단사직과 집단휴진을 하겠다고 하지만 환자분들의 생명을 끝까지 지켜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의대 교수들에게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환자 곁을 지켜 주시고, 제자들에게도 이제는 돌아오도록 설득해 달라"며 "전공의와 의대생 여러분들께서도 정부와 국민을 믿고 조속히 환자 곁으로, 학업의 장으로 돌아와 달라"고 밝혔다.이어 "의사의 목소리는 환자 곁에 있을 때 가장 강하다"며 "교수님이 현장을 지키고 전공의가 병원에 돌아올 때, 정부와 국민은 의사분들의 목소리를 더 진중하게 경청하고, 더 무겁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한 총리는 "일부 전임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뚜렷해진 것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2월 말 전공의가 집단이탈했을 때 30%에 머물렀던 대형병원 전임의 계약률이 이제는 60%를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전공의 공백을 메우는 데 큰 역할을 해주고 계신 진료지원 간호사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며 "국민들께서는 여러분들의 헌신을 오랫동안 기억하실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정부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119와 광역응급의료상황실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해 전날 첫 회의를 연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의사협회와 전공의 협의회도 하루빨리 위원회 논의체계에 참여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의료개혁에 함께해줄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6일,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뱅킹 앱(App)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으로 고객은 새로운 메인화면을 통해 자신의 대표 계좌 및 거래내역과 금융자산을 첫 화면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중요한 개인 금융일정과 고객 맞춤 상품 제안도 받을 수 있다.전체메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했다. 우선 복잡한 금융용어는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대체하고, 각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콘 형태의 직관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즐
글로벌 디지털 결제의 세계적 선도기업 비자(Visa)(NYSE: V)가 오늘 AWS 기술, 프로그램, 전문 지식 및 도구를 활용해 고객을 위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구축하는 글로벌 커뮤니티인 AWS 파트너 네트워크(AWS Partner Network, APN)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비자가 APN에 합류하면 클라우드 네이티브 핀테크를 포함한 파트너 및 고객이 엄선된 비자 서비스에 보다 효율적으로 액세스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글로벌 결제 간소화비자는 결제 생태계의 모든 참여자를 위해 더 빠르고, 더 쉽고, 더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총 3번의 동행축제 기간동안 소비 혜택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비씨카드·NH농협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중기부와 비씨카드, NH농협카드는 이번 3자 간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비씨카드는 편의점을 제외한 전국 3만개 영세·중소 'TOP가맹점'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10%(최대 5000원)를 할인해 준다. 1300여곳의 '백년가게'에서 결제할 때도 최대 1만 원까지 10%를 할인한다. 충
신한금융그룹이 1분기 1조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KB금융을 제치고 1년 만에 '리딩뱅크'(금융그룹 1위) 지위를 재탈환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2740억원의 보상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했음에도, 이자·비이자이익과 주요 계열사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전년 대비 순익 감소 폭은 4.8% 수준에 그쳤다.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실적으로 위기 상황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이에 신한금융은 실적의 결실을 주주들과 나누기 위해 통 큰 주주환원책을 내놨다. 신한금융은 1분기 주당배당금을 540원으
지에스건설(006360)의 1분기 영업이익은 71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고강도 원가 점검으로 인한 비용 반영 이후 흑자 전환했다.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3조 710억 원, 영업이익 710억 원, 세전이익 1770억 원, 신규 수주 3조 3020억 원의 1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매출은 3조 710억 원으로 전년 동기(3조 5130억 원) 대비 1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10억원으로 전년 동기(1590억 원) 대비 55.6% 감소했다.지난해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여파로 영업이익 적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초반 강세다. 미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반등에 성공한 여파로 풀이된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주가 흐름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26일 오전 9시38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800원(1.05%) 상승한 7만71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는 전날엔 3% 하락한 바 있다. 전날 5% 밀렸던 SK하이닉스도 전일대비 6400원(3.75%) 오른 1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랠리하면서 국내 반도체에도 투심이 쏠린 것으로 보
미국 반도체 회사 인텔이 올해 1분기 17조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순이익은 상회했다.25일(현지시간) 인텔은 올해 1분기 매출은 127억2400만 달러(약 17조4827억 원), 주당 순이익이 0.18달러라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 127억8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0.14달러였다.인텔은 올해부터 사업부문을 '인텔 프로덕트 그룹'과 반도체 생산을 담당하는 '인텔 파운드리 그룹'으로 나누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이에 따라 회계도 사업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의 아파트 매수심리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8로 전주(89.3) 대비 0.5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2월 둘째 주(12일 기준)를 시작으로 11주 연속 상승세다.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에
현대로템(064350)은 26일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446억 84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7477억 7900만 원을 기록해 9.3% 늘었고 순이익은 556억 3300만 원으로 207.5% 증가했다.부문별 매출액은 디펜스솔루션(방산)이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3180억 원, 레일솔루션(철도)은 25% 감소한 2764억 원을 기록했다. 에코플랜트는 178% 증가한 1535억 원이다.신규 수주는 방산에서 전년 동기대비 99% 감소한 34억 원, 철도에서 46% 증가한
삼성카드(029780)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2.3% 성장했다. 자산건전성 관리를 통해 대손비용이 줄어든 영향이다.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 177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규모다.회사측은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은 증가했으나 수익성 중심 효율경영과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올해 1분기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3% 감소한 39조8514억 원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5조6036억 원, 금
"주주들은 나중에 민희진 대표 대상으로 집단소송까지 가능하지 않을까.""방시혁 의장 때문에 수조 원이 날아갔다. 하이브 이미지 추락시킨 죄로 방시혁 의장은 물러나야 한다."방시혁 하이브(352820) 의장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하이브 측에선 민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민 대표는 그룹 '아일릿'이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를 카피했다고 맞대응했다. 이에 하이브 주가가 4% 이상 급락하면서 주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26일 오전 10시 17분
현대모비스(012330)는 26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3조8692억 원, 영업이익 542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9.8% 증가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2.4% 늘어난 8623억 원으로 집계됐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기차를 포함한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전반적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며 매출 규모가 소폭 감소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과 A/S 부품사업의 글로벌 수요가 늘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폭로전이 계속되면서 하이브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난 5월 방탄소년단(BTS) 활동 중단 직전 직원들이 보유 주식을 팔았단 사실을 거론하며 이번에도 비슷한 사례는 없는지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지난 5월 방탄소년단(BTS)의 활동 잠정 중단이 공표되기 직전 보유 주식을 매도한 직원 3명을 기소 대상으로 검찰 송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 과정에서 BTS의 활동 중단 발표 사실을 미리 알았던 소속사 팀장 등 3명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 분기 대비)이 기존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1.3%로 집계되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국제금융센터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 1분기 GDP에 대한 해외시각'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총평을 통해 "대다수 분석기관은 한국의 1분기 GDP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으며, 성장세가 이전에 비해 가속화됐다고 보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반도체 등 IT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산이 주요 성장 동인이며, 이
한화시스템(272210)은 26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5443억 원, 영업이익 39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23.8%, 218.1% 증가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72.8% 감소한 503억 원으로 집계됐다.부문별로 방산 부문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 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 수출 및 양산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ICT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 및 차세대 ERP(경영관리
KB금융지주(105560)(이하 KB금융) 주가가 8% 이상 급등하고 있다. KB금융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보상 비용을 소화하면서도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26일 오전 11시 14분 KB금융은 전일 대비 5700원(8.23%) 상승한 7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KB금융은 1분기 1조 49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8620억원의 보상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해 순익이 지난해보다 30.5% 줄었으나,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지난 3월과 4월에 키움캐피탈이 발행한 월이자 지급식 선순위 채권 4종 총 600억원을 24일 완판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판매된 키움캐피탈 회사채 신용등급은 모두 A-(한신평, 한신정)인 채권으로, 일반적인 회사채가 3개월 주기로 이자가 지급되는 반면에 해당 채권은 매달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지난 2월 SK에코플랜트 390억원 완판에 이어 판매호조를 이어갔다.이러한 월이자 지급식 채권은 매월 이자 지급을 받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채권이다. 특히 은퇴 이후 매달 고정적인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