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신차 발표회에서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이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공개하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워트레인은 GM의 신형 1.2ℓ E-터보 프라임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2.4㎏·m의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인다.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지난달 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신차 발표회에서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이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공개하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워트레인은 GM의 신형 1.2ℓ E-터보 프라임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2.4㎏·m의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인다.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한국GM이 지난해 9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한국GM은 최근 출시한 야심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재무구조를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7일 한국GM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9조102억원에 영업이익 2766억원, 당기순이익 2101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까지 8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도 전년(6조9738억원) 대비 32.6% 증가했다.

에이미 마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해 흑자전환은 우호적 환율, 수출 증가, 반도체 가용성 확대와 비용절감을 위한 지속적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한국GM은 전날(6일) 지난해 재무실적과 올해 사업 핵심 기회 요인과 도전과제를 공유하는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마틴 CFO는 원자재 가격, 물류비 지속상승, 비우호적 환율 변동성을 올해 재무성과 달성의 변수로 꼽았다.

한국GM은 지속가능한 재무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2023년 신모델의 성공적 내수 시장 출시 △부평·창원 공장의 연 50만대 규모 안정적 생산 △원자재·물류 비용 상승 상쇄 위한 비용 절감 △내수 시장 수익성 확대를 위한 수입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온스타, 에이씨델코 등 신사업의 성공적 국내 시장 도입을 제시했다.

로베트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과 함께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무결점 출시와 차질 없는 고객 인도를 통해 올해도 견고한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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