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아파트 단지 모습.  2023.8.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27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아파트 단지 모습. 

 

 전국 아파트값이 9주 연속 올랐다. 서울도 17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2주(1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9% 오르며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늘었다.

수도권도 지난주(0.11%)보다 상승한 0.15%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이 0.13% 상승하며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을 늘렸다. 인천은 0.07% 오르며 지난주(0.06%) 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경기도 0.18% 오르며 지난주(0.13%) 대비 상승폭을 늘렸다.

지방도 0.04% 오르며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대전(0.08%), 대구(0.07%), 세종(0.15%), 충북(0.11%) 등이 상승했다.

 

9월 2주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9월 2주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 0.13% 상승하며 17주 연속 상승 기록

서울은 17주 연속 오르며 0.13% 상승으로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강북 14개구는 0.12%, 강남 11개구는 0.15%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매도·매수 희망가격간 격차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지만 지역 내 정비사업의 호재가 있는 단지와 신축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일부 상승거래가 유지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강북 지역에서는 성동구(0.19%)가 행당·응봉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마포구(0.19%)는 공덕·도화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18%)는 신당·황학동 주요 단지위주로, 용산구(0.18%)는 이촌·산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지역에서는 송파구(0.24%)는 신천·가락동 주요단지, 강동구(0.21%)는 상일·둔촌동 대단지, 강남구(0.20%)는 대치·압구정동 정비사업 추진중인 단지 위주로, 양천구(0.18%)는 목·신정동 중심으로, 영등포구(0.15%)는 양평·여의도동 위주로 올랐다.

인천은 동구(-0.02%), 미추홀구(-0.01%)는 떨어졌지만 중구(0.34%), 서구(0.15%), 남동구(0.08%)는 올랐다.

경기는 동두천(-0.06%), 이천시(-0.05%)는 떨어졌고, 화성(0.53%), 수원 장안구(0.52%), 하남 시(0.46%), 성남 분당구(0.46%)는 상승했다.

 

9월 2주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9월 2주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전세 8주 연속 상승…수도권 상승폭 확대

전세도 8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11%로 지난주(0.0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주 대비 수도권(0.18%→0.21%)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0.01%)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서울은 지난주(0.17%)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강북 14개구는 0.18%, 강남 11개구는 0.16% 올랐다.

부동산원은 "선호단지의 매물부족에 따른 매물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통 및 학군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에서 실수요자 위주로 상승거래가 나타나면서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은 0.14% 오르며 지난주(0.12%) 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경기는 0.25% 오르며 지난주(0.20%) 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지방 시도별로 대전(0.11%), 세종(0.26%), 충북(0.09%) 등이 올랐고, 부산(-0.05%), 경남(-0.01%)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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