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3,10.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단지의 모습. 

 

 서울 아파트값이 2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직전 주와 비교해 동일한 상승폭을 나타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5주(30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4%로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0.05%)보다 소폭 줄어들며 2주 연속 오름세가 둔화됐다.

수도권도 0.07%를 기록해 지난주(0.08%)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은 0.07%로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고, 인천도 0.02%로 전주와 같았다. 경기는 0.08% 상승으로, 전주(0.09%) 대비 상승폭을 줄였다.

서울은 강북 14개구와 강남 11개구는 0.07% 상승했다.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성동구, 관악구, 강남구 등을 제외한 9개구만 상승폭을 키웠다. 이 가운데 용산구(0.19%), 중구(0.14%), 동대문(0.18%) 등이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주 하락 전환했던 강북구는 0.01%로 상승으로 돌아섰다.

경기도에선 화성시(0.25%), 안양(0.24%), 성남 분당(0.18%) 등이 상승폭이 가팔랐다.

지방은 0.01% 오르며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을 줄였다.

전세도 15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12%를 기록했지만, 지난주(0.15%)와 비교해선 상승폭이 주춤했다.

수도권(0.24%→0.20%)은 지난주 대비 오름세가 둔화됐고, 지방(0.03%→0.03%)은 전주와 상승폭이 같았다.

서울은 0.19% 오르며 지난주(0.18%)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인천 역시 0.11%로 상승폭을 키웠으나, 경기는 0.33%→0.31%→0.23%로 3주 연속 둔화했다.

부동산원은 "금리 인상 우려 및 매매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전세 선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임차수요 이어지며 상승폭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지방 시도별로는 대전(0.20%), 세종(0.16%), 인천(0.11%), 충북(0.11%) 등은 상승, 경북(0.00%), 전남(0.00%)은 보합, 대구(-0.04%),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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