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화 현대차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2023.9.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용화 현대차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실패해도 괜찮다. 다시 도전해보자."

현대차(005380)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용화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는 연구개발 문화를 정착하자"고 주문했다. 지난 6월 CTO 취임 후 첫 공식 메시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화 사장은 전날 '불가능에의 도전이 R&D의 경쟁력'이라는 제목으로 임직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현대차·기아의 연구개발본부를 총괄하는 CTO로 임명됐다.

그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은 전기차(BEV) 전환과 함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 자율주행차로의 진화가 복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다수의 신생 업체들이 시장에 진입해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경쟁자보다 앞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행하는 도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는 과감한 도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리더는 도전의 긍정적인 가치와 의미를 찾아 격려하고, 그 결과를 함께 책임지고 해결해 달라"며 "도전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원인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조직의 구조적 문제는 개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은 정해진 틀과 한계를 넘어 실험적이고 탐구적인 접근 방식으로 더욱 진보적인 기술 발전을 추구해 달라"며 "동료를 격려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조직 내 견고한 동료애와 신뢰 관계를 형성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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