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 제공)

 

 지난해 전국 토지가격 상승률이 전년 대비 1.91% 포인트(p) 둔화했고, 토지 거래량은 17.4% 줄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는 0.82% 상승해 전년(2.73%)과 비교하면 1.91%p, 2021년(4.17%) 대비로는 3.35%p 축소했다.

4분기 지가변동률은 0.46%로, 3분기(0.30%) 대비 0.16%p, 2022년 4분기(0.04%) 대비 0.42%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가는 지난해 3월(0.01%) 상승전환을 기점으로 10개월 연속 상승을 나타내고 있으나 최근 상승폭(10월 0.158%→11월 0.157%→12월 0.148%)이 둔화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03%→1.08%) 및 지방(2.24%→0.40%) 모두 전년 연간 변동률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3.25%→1.14%), 서울(3.06%→1.11%), 경기(3.11%→1.08%) 3개 시도가 전국 평균(0.82%)을 상회했다.

시·군·구별로는 용인처인구 6.66%, 성남수정구 3.14%, 군위군 2.86%, 울릉군 2.55%, 강남구 2.43% 등 50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또 수도권과 지방은 지가 상승폭에서 차이를 나타냈으며, 250개 시군구 중 89개 시군구가 연간 지가변동률 0.0~0.3% 수준을 나타냈다.

이 밖에 용도지역·이용상황별로 △녹지지역 1.23% △공장용지 1.28% 등이 상승했다.

지난해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182만6000필지(1362.4㎢)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7.4% 감소(38만3000필지), 2021년 대비 44.6% 감소(147만1000필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71만 필지(1263.8㎢)로, 2022년 대비 27.1% 감소(26만4000필지), 2021년 대비 43.1%(53만8000필지)줄었다.

지역별 전체토지 거래량(지난해 기준)은 전년 대비 대구 18.5%, 대전 6.9% 등 3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14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 △46.0%, 부산 △42.7%, 대전 △40.0% 등 17개 시·도에서 모두 줄어 들었다.

용도지역·지목·건물용도별 지난해 토지거래량은 전년 대비 △녹지지역 30.8% △전 30.6% △상업업무용 37.4% 등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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