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세번째)과 로버트 하네아 테르메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인천 골든하버 부지 테르메 타입(Therme-type) 웰니스 리조트 개발·시공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SK에코플랜트 제공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세번째)과 로버트 하네아 테르메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인천 골든하버 부지 테르메 타입(Therme-type) 웰니스 리조트 개발·시공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테르메그룹과 '인천 골든하버 부지 리조트 개발·시공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테르메그룹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웰니스 스파·리조트 사업을 진행 중인 글로벌 리조트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송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인 골든하버 내 9만9000㎡(약 3만평) 규모 부지에 스파 시설을 갖춘 리조트 조성을 추진한다.

이는 테르메그룹이 현재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Bucharest)에서 운영 중인 시설의 약 3배에 달한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협의를 통해 사업참여가 결정되면 인허가·설계 지원 및 시공을 담당할 예정이다. 테르메그룹 코리아(테르메그룹 한국지사)는 전체적인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

총 사업비는 약 7000억 원 수준이며 이 중 시공금액은 약 3000억 원 규모다.

기술교류 및 협업도 추진한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환경·에너지·건축 분야 기술을 교류하고, 이를 루마니아 스마트 주거단지 파일럿 프로젝트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테르메그룹이 루마니아에 개발을 검토 중인 '테르메시티(에너지자립형 스마트 주거단지)' 적용이 최종 목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테르메그룹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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