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류시열 회장이 그룹 임직원과의 스킨십을 통한 현장경영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달1일 신한금융지주의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된 류 회장은 취임 1개월을 맞아 전 그룹사 경영진은 물론 일선 영업 현장 직원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갖고 있다.

류 회장은 먼저, 지난 30일 여의도 소재 신한금융투자, 신한BNP파리바 자산 운용 본부장급 이상 경영진들과 설렁탕 조찬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3회에 걸쳐 은행, 카드, 생명, 등 전 그룹사 경영진들과도 조찬을 가질 예정이다.

류 회장은 그룹사 본부장급 경영진들과 만남의 자리에서, 취임 이후 그 동안의 소회를 말하면서 “신한금융그룹이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틀을 마련해 놓는 것이 나의 소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한편, 류 회장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롯데월드지점을 사전예고 없이 깜짝 방문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류 회장은 영업점 직원들이 부담을 갖지 않도록 업무가 끝난 시간에 맞춰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영업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과거 한국은행에 입행 한 이후 금융업에 종사한 50여년의 생활에 대해 간단한 소개와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했으며, 영업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관심 있게 청취하였다.

이 자리에서 류 회장은 “직원들의 축적된 내부 역량과 신한 DNA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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