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가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또한 김화동사장의 공공기관 기관장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조폐공사는 화폐 등 전통사업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사업체질 혁신으로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4,595억 원)하고, 해외자회사 경영정상화를 실현하였으며,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10%대의 부채비율로 공기업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것 등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조폐공사는 핵심 역량인 ‘위변조 방지 기술’을 토대로 시험성적서 위조 등 사회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부문에서 발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9월, 3회째 개최를 앞두고 있는 기술설명회를 통해서는 히든(Hidden)QR코드, 입체형 보안필름 등의 기술을 민간에 공개함은 물론, 제휴를 통해 ‘짝퉁 유통 방지’ 사회적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해외 수출로도 이어져, 파푸아뉴기니에 보안성이 강화된 ‘민원용지’가, 키르기스스탄에는 전자투표용 카드가 수출되면서 해외시장 진출 레퍼런스가 확보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골드바 사업 진출을 통한 지하경제 양성화 부문에서도, 한국귀금속판매중앙회와 상생협력협약을 체결, 재래시장 사업자들과 공기업간의 창의적인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폐공사는 오롯골드바 사업 활성화로 유통질서 확립 및 지하경제 양성화에 기여하고 있는데, 최근 4년간 골드바 매출로 인한 부가세 납부 누계액만도 252억원에 달한다.

또한 오롯골드바에 위변조방지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관련시장에 높은 신뢰를 구축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폐공사의 오롯골드바는 작년 5월 인도네시아 홈쇼핑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는데, 향후 수출을 통한 한류골드바 확산도 주요 목표중의 하나이다.

한국조폐공사 김화동 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 정상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임직원의 전사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의미있는 성과”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조폐공사가 가진 보안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체질 개선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모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올해 매출 5,000억 원, 순익 100억 원을 경영 목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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