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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3분기도 안정적 이익 달성영업이익 3,218억…세분기 연속 안정적 수익창출 능력 재확인
   
 
  ▲ 현대중공업 최길선회장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중공업(009540)이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올리며 세 분기 연속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을 확인해 줬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김현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3천218억원, 당기순이익 3천344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작년 동기에 비교해 흑자전환했다"며 "이로써 세 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당초 9조7천억원을 예상했지만 원화강세와 조업일 감소로 작년 대비 19% 감소했다"며 "그러나 영업이익률 3.6%와 순이익률 3.8%의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한진해운 관련 대손충당금 943억원을 반영했음에도 조선 부문 영업이익률이 4.5%를 기록했고 해양·전기전자·건설기계 부문은 흑자기조를 지켰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원화강세 완화와 조업일수 증가, 유가 상승으로 3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의 희망퇴직 위로금 624억원과 대손충당금 943억원의 추가 발생이 없다면 매출은 3분기보다 6.4% 증가한 9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21.9% 늘어난 3천92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3분기에도 안정적인 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은 유지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비용절감 노력 등으로 현대중공업은 3분기에도 매출액 8조8391억원, 영업이익 3218억원(흑전)의 안정적인 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 영업이익이 2분기 3234억원에서 3분기 1230억원 수준으로 급감했으나 조선?해양 등 비조선부문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했다”며 “현대오일뱅크 영업이익이 안정화되며 4분기는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현재 동사의 매출기준 수주잔고는 조선부문 63억달러, 해양부문 57억달러 수준”이라며 “수주잔량 감소로 내년 외형 축소는 불가피하지만 신조선 발주 수요는 완만한 회복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탱커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이란 컨테이너선 등 수주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연말에서 내년 초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다만 신조선 수요 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아 경쟁사들의 수주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영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매각가능 자산이 많아 불황을 견딜 체력은 있지만 가장 큰 건조능력은 불황기에 단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9.01% 감소한 8조839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218억원을 기록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조선·해양 물량 감소 영향이 매출액 감소에 많은 영향을 줬다”면서도 “조선 부문은 수익성 높은 공사의 매출 인식과 재료비 절감으로, 해양 부문은 야드 과밀화 해소에 따른 영업효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현대중공업이 수주잔고 감소에 따라 매출이 떨어지는 것을 우려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 63억달러, 해양 57억달러의 수주잔고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7개 해양 공사 가운데 6개가 내년 하반기 이전에 인도될 예정이다.

엄 연구원은 “가장 큰 건조능력으로 인해 수주잔고 감소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점은 조선업황 불황기에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내년에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중공업의 순자산가치에 목표배수 0.7배(일본 조선업 불황기 배수)를 적용하면 현재 주가는 적정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동부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실적이 회복되고 자산 재평가가 이뤄지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분위기만 조성되면 언제든 상장할 수 있는 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해 분사를 앞두고 있는 비조선 부문 등 현대중공업이 갖고 있는 자산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전기전자와 엔진기계 부문이 수익성과 수주 측면에서 돋보인다”고 말했다.

동부증권은 현대중공업이 3분기 매출 9조1470억원, 영업이익38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컨센서스(증권사 예상치 평균)보다 매출액은 4.8% 적지만 영업이익률은 0.8%p 높은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환율과 정제마진 하락으로 현대오일뱅크의 실적 기여도가 낮아졌다”면서도 “조선 부문에서 흑자가 나고 해양 부문의 실적도 체인지오더 등을 통해 안정화가 이어졌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일리머니  webmaster@thedailymon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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