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화재(000810)의 배당정책이 투자매력도 하락을 방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화재의 보통주 기준 1만원의 배당을 결정했고 지난해 6,100원 대비 64% 증가한 것”이라며 “우수한 배당정책으로 투자매력도를 방어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의 올해 연간 순이익 전망치는 1조4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가이던스인 9250억원을 상회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상위권 손해보험사들이 장기보장성보험 신계약 성장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자동차보험손해율은 주춤하겠지만 상기 언급한대로 장기보험 손해율, 특히 위험손해율 하락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건은 “PBR 1.38을 적용해 산성쟀다”면서 “PBR은 업종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인데 이는 업계 1위 시장 내 지배적 위치를 고려하면 적정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KB증권은 삼성화재의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이 이 회사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와 36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남석·유승창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4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손익은 48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미 기대감이 낮아져 있던 상황"이라며 "오히려 올해 신계약 점유율 회복 기대와 배당 확대 등에 따른 주가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들 연구원은 "그동안 주가 부진 요인이었던 신계약 시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점진적인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1월 발표한 40%대의 배당성향은 손해보험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배당 확대 결정은 높은 자본력에 대한 프리미엄을 정당화할 수 있는 요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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