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전남 영암 조선소.(현대삼호중공업 제공)/뉴스1 ⓒ News1 박영래 기자
현대삼호중공업 전남 영암 조선소.(현대삼호중공업 제공)/뉴스1 ⓒ News1 박영래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HD현대그룹(옛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을 상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사모펀드 IMM 프라이빗에쿼티(트리톤 1호)가 보유한 현대삼호중공업 주식 464만7201주를 4096억8330만원에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IMM 프라이빗에쿼티(PE)는 지난 2017년 현대삼호중공업 상장을 조건으로 현대삼호중공업 투자 계약을 맺었다.

한국조선해양는 이 계약을 종결하기 위해 IMM PE가 가진 현대삼호중공업 주식을 매수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조선업계는 선박 수주 호황을 맞았지만 주요 국가들의 고금리 기조,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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