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진도 7.8 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의 구호 및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국토위성 영상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국토위성으로 촬영한 영상은 고해상도 위성영상(흑백 0.5m, 컬러 2m)으로 도로 파손 등 접근이 어려운 피해지역의 상황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피해규모를 산정하고 피해범위의 확산을 모의 예측하는 등 재난 대응과 복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2020년부터 국내 대형재난이 발생한 지자체 등에 시범적으로 국토위성으로 촬영한 영상을 제공한 바 있다.

앞서 6일(현지시간) 시리아 국경과 인접한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진도 7.8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튀르키예·시리아 양국에서 4000명 넘게 숨졌고 수천채의 건물이 붕괴했다. 또 최초 지진 이후 규모 7.5 강진 등 80여차례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오성익 국토부 공간정보진흥과장은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라며, 구호작업과 복구활동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데 국토위성이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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