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김 암참 회장이 지난 2022년 7월 1일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한덕수 총리 초청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미국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7.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이 지난 2022년 7월 1일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한덕수 총리 초청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미국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7.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현대모비스가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과 투자전략을 밝혔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올해 자사주는 1500억원 규모로 매입하고 전량을 소각한다. 현대모비스는 2019년부터 2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다음달 22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전년과 같은 중간배당 포함 주당 총 4000원의 배당을 승인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중간배당은 유지한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향후 3년간 핵심부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내부 투자에 5조~6조원, 자율주행·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등 외부 투자에 3조~4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 침체 및 위기대응을 위한 안전 현금 5조원도 확보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포함한 신규 이사회 구성안도 제시했다. 산업경영 전문 사외이사에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을 추천했다. 김 신임 이사는 한국GM,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대표를 역임했다. 이사회 선임은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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