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월간 거래량이 10개월 만에 2000건을 밑돌았다. 이달 거래량 또한 600건 언저리에 머무르고 있어 지난해 진행된 극심한 거래절벽이 다시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거래 절벽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지난해 수준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28일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 기준 11월 아파트 거래량은 1807건으로, 지난 1월(1412건)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거래량의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최종 거래량은 더 늘어날 수 있으나, 큰 변동은 없을 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개선과 관련해 버스 투입을 늘리겠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도 정리를 하고 있는데 단기간에 시설을 만들기 보다는 버스 투입을(먼저) 최대한 늘리겠다"고 말했다.이어 "(출퇴근 시간에)울분에 차신 김포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일정은 박 장관의 공식적인 첫 행보다. 박 장관은 앞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현장 행보를 중요시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5년만에 최고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서울의 입주물량은 올해 대비 59% 급감할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부동산 업체 직방에 따르면 내년 1월은 55개 단지에 총 3만2842가구가 입주한다.이는 전월(2만2329가구) 대비 47%, 전년 동월(2만2548가구) 대비 46%가량 많으며, 1월 물량으로는 2019년(3만7473가구)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 1만6838가구, 지방이 1만6004가구로 권역별 공급량은 비교적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000가구
현대리바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가설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현대리바트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총 663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Amiral) 프로젝트 정유공장 가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가설공사는 건축이나 토목, 정유 등 대규모 본 공사에 필요한 숙소·사무실·임시도로 등의 기반 설비를 갖추는 사전 공사를 말한다.현대리바트는 이번 가설공사 계약을 통해 내년 10월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프로젝트 공사 현장에 사무실·부대시설·창고 등 정유공장의 기반 시설과 전기·통신 등의 설비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은 KB부동산 플랫폼 안에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그간 SH임차형 공공주택 입주자는 직접 공인중개사를 통해 주택을 물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앞으로는 SH 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통해 SH 임차형 공공주택의 입주 가능자격 및 매물 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간단한 설문에 자산이나 소득, 세대원 수 등을 입력하면 신청 가능한 제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주택 전세임대와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 제도에 맞는 매물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전용관 신설은 SH공사와
"집값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줬으면 합니다' '지방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는데 이런 상황 속에서 지역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통망을 좀 더 촘촘하게 해 주길 바랍니다."신임 박상우 국토부장관을 향해 국민들을 이 같은 점들을 원했습니다. 전임 원희룡 장관에 이어 대한민국의 국토교통 정책의 일선 최고 책임자가 될 박 장관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특히 무주택 국민의 숙원인 '집값 안정화'는 어떤 장관이 오더라도 받을 수밖에 없는 영원한 숙제기도 합니다.현재 전국과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 국민이 생애 첫 내집마련에 걸리는 시간은 7년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 주택을 사려면 9년간 소득을 한 푼도 안쓰고 모아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22일 국토교통부의 '2022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생애 최초 주택 마련에 들어가는 시간은 7.4년으로 나타났다. 지는 전년(2021년) 7.7배 대비 감소한 수치다.생애 최초 주택 마련 소요 연수는 △2016년 6.7년 △2017년 6.8년 △2018년 7.1년 △2019년 6.9년 △2020년 7.7년 △2021년 7.7년을 나타냈다.작년 전국 연 소득
현대건설(000720)은 지난 15일 'USA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스포츠 & 레크리에이션 부문과 건축 자재 부문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USA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부터 개최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상으로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이 주최하고,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가 그룹이 각 분야 작품의 혁신성과 예술성 등 다양한 영역을 심사하여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스포츠 & 레크리에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의 '대형 그물 조합 놀이대'는 정글짐과 미끄럼틀이 합쳐진 대형 놀이시설물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도심내에 공급되도록 공급측면의 애로를 우선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부실 우려가 제기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해선 불안요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박상우 후보자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과 건설투자 위축, 세대간·지역간 갈등, 저출산 고령화, 기후변화와 디지털 대전환 등 국토교통부를 둘러싼 행정여건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인구, 가구 구조 변화에 맞춰 다양한
올해 들어 총 19곳의 건설사가 부도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3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건설사 규모와 무관하게 상황은 악화됐다. 일각에서는 원자잿값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유동성 악화를 요인으로 꼽았다.19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부도난 건설업체(금융결제원이 공시하는 당좌거래 정지 건설업체로, 당좌거래정지 당시 폐업 또는 등록 말소된 업체 제외)는 총 19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24곳)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면허별로 △종합건설업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8일 제4차 지방시대위원회를 개최하고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제2차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2023~2027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혁신도시의 체계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5년 단위 법정계획(혁신도시법 제5조의2)으로 특화발전 지원, 정주환경 개선, 주변 지역과의 상생발전 등 3대 추진전략을 통해 혁신도시가 지역상생거점으로 발전하는 것을 비전으로 한다.이번 2차계획은 10개 혁신도시에서 자체 수립·제출한 발전계획을 토대로 마련했으며, 혁신도시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발전지원센터 설립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18일 미래 행복도시가 나아갈 방향성을 정립하고자 '행복도시 자족성 제고 및 도시활력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김기호 행복도시 총괄기획가의 '행복도시 가치 및 미래방향'에 대한 기조강연과 '행복도시 자족성 확보방안', '행복도시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발제가 진행됐으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권일 부회장, 행복도시 총괄자문위원을 포함한 외부 전문가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도시 자족성 확보방안을 주제로 한 1부 행사에서는 △산업기반 자족성 확보방안(한양대 이수기 교수) △행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입지와 공급물량, 청약정책 등 뉴홈과 관련 청년들에게 의견을 받아 제도를 개선해나겠다고 했다.원 장관은 17일 서울 송파구 뉴홈 위례 홍보관에서 열린 '뉴홈 청년 영상 공모전 시상식 및 간담회'에서 청년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입지와 공급물량, 청약, 주거 자산형성 등 인센티브를 줬으면 한다는 내용을 듣고 진화시켜 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또 청년들이 뉴홈과 관련 청약 등 내용이 복잡하다고 지적하자 "수요자 입장에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원 장관은 "쓸 사람이 모르면 만든 사람이 잘 만들어도 반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골자로 한 '메가시티' 연구가 본격 추진되면서 한강을 둘러싼 각종 개발 사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함께 김포시의 한강변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달 6일 공식적으로 첫 만남을 갖고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했다.애초 연구 결과가 올해 연말쯤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들여다볼 분야가 워낙 방대해 이르면 내년 초에야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김포가 서
이달 말 둘째 출산을 앞둔 A씨는 네 가족이 함께 거주할 전용 84㎡(34평) 크기의 8억원대 아파트를 찾고 있다. 급매물 중 몇 군데를 직접 둘러본 뒤 후보를 두 개로 좁히고 아직 고민 중이다. 내년 1월 신생아 특례대출이 시행되면 최대 5억원까지 저리로 대출이 가능해져 이를 활용할 계획인데, 둘째 출산 후 한동안 정신이 없을 것 같아 여유가 있을 때 미리 둘러본 것이다. A씨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확정 발표된 이후 염두에 둔 두 후보 중 한 곳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내년 1월 신생아 특례대출을 앞두고 '내 집 마련'을 준
KAP한국자산매입은 15일 청약홈 안심단지 찾기 ‘청약모아’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청약과 관련된 정보들을 한번에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고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이 가능한 안심단지를 바로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부동산을 처음 접하는 수요자들에게 유용할 전망이라고 업체는 전했다.한국부동산원에서 운영하는 청약홈은 청약일정, 분양정보 및 경쟁률, 청약자격확인, 청약가점계산기, 청약제도 안내 등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지만 필요한 정보만 골라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청약하고자 하는 단지의 주변 시세나 경쟁률 확인을 위해
SK에코플랜트(003340)가 그린수소 사업 영토를 중동으로 확장한다. '탈석유'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 분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등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사업에 출사표를 냈다.SK에코플랜트는 전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사업개발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전략 담당임원과 은상표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UA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주요 도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올해 2월 캄보디아에 버스 1200대를 기부한데 이어 라오스에도 버스 600대를 기증했다.부영그룹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오후 4시) 라오스 총리실 앞 광장에서 버스 600대 기증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기증식 행사에서 라오스 정부를 대표해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는 이 회장에게 라오스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라오스 명예 시민권과 외국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등급 훈장인 1등 개발훈장 대통령 훈장을 수여했다.캄보디아와 라오스
삼성물산(028260)이 오만의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오만 살랄라 지역에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그린암모니아로 바꿔 수출하는 사업이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일본 마루베이와 오만 국영에너지 회사, 아랍에미리트 덕토(Ducto) 등 글로벌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에서 추진되는 연 100만톤 규모의 '살랄라 H2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전날 오만 무스카트에서 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하이드롬과 살랄라 그린
집값 1번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 대장주 아파트가 빠르게 세대 교체되고 있다. 재건축을 통해 단지 안에 아이스링크장과 오페라하우스 등을 갖춘 대형 아파트 단지도 들어설 예정으로, 또 한 번 진화를 예고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8월 '래미안 원베일리'가 입주를 시작한 후 반포 대장주 아파트 자리를 놓고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반포동은 2009년 대규모 신축 단지가 들어서면서 강남권 신흥 부촌으로 떠올랐다. 반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2009년3월 입주를 시작한 '반포자이'(3410가구)를 시작으로 같은 해 7월 반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