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가 800만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신용관리 서비스는 개인사업자번호만 입력하면 개인과 사업자로서 사용한 대출·카드·연체 등 금융상품 이용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개인사업자(SOHO) 신용점수도 무료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개인사업자신용점수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신용점수 평가 기준을 따르며, 개인사업자가 대출을 신청했을 때 다수의 금융기관이 개인 신용점수와 함께 참고하는 요소다.핀다 측은 "개인사업자 신용점수는 개인사업자들의 대출 조건에도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8일 회추위를 열고 내부 후보자 4인과 외부 후보자 2인, 총 6인을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내부 후보는 성명순(가나다)으로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KB증권 대표이사),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이다.외부 후보는 본인 요청에 따라 익명성을 보장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숏리스트를 6명에서 3명으로 압축 시 3명 명단은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회추위는 회장 후보 롱리스트에 대한 평가 자료를 참고해 후보자의 자질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관심은 오는 8일 발표될 신임 회장 후보군으로 집중되고 있다.KB금융 내·외부 인사 각 10명씩으로 구성된 총 20명의 1차 후보군(롱리스트)중 내·외부 6인이 선정될 가운데, 지난 2013년 이른바 'KB사태' 이후 회장직에 오르면서 안정적인 경영 승계에 대한 고민이 컸던 윤 회장의 의중에 따라 '준비된 내부' 출신 인사들이 힘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3일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그룹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신한 원 데이터(One Data)’의 전체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신한 원 데이터’는 그룹의 데이터 경쟁력 제고 및 효율화를 목표로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하고 사용자 맞춤형 분석 및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신한금융은 1월 말 ‘신한 원 데이터’를 구축한 이후 6개월간 주요 그룹사 임직원 약 1700명이 시범 운영에 참여해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환경을 최적화하고 정합성을 높여 공식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22년과 2023년 상반기 그룹의 ESG 활동 및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올해로 열여섯 번째 발간을 맞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에 발맞춰 은행뿐만 아니라 관계사의 ESG 콘텐츠도 강화해 담아냈다.또한, △다양성과 포용성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내용을 스페셜 리포트로 담아 그룹의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바탕으로 손님·이해관계자·사회와의 소통을 강화코자 했다.먼저 ‘다양성 및 포용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7월 31일 그룹의 ESG 경영 성과와 활동을 담은 열두 번째 ‘2022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KB금융그룹은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주요 성과와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4가지 핵심 주제를 담은 ‘스페셜 리포트’와 ESG 각 부문의 활동을 기술한 ‘ESG 리포트’로 구성됐다.‘스페셜 리포트’는 전년도에 공개한 △다양성과 포용성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변화 대응(
하나금융그룹은 마약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인 '노 엑시트'(NO EXIT)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범국민운동의 일환이다. 최근 마약 관련 사건들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마약 투약 및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확산시켜 마약을 근절하자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함 회장은 지난 6월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의 지명을 받은 후 '출구없는 미로, NO EXIT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6일 지난해 그룹의 주요 ESG 활동과 관련 데이터를 공시하는 ‘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신한금융은 이번 ‘2022 ESG 보고서’와 함께 2월 스토리텔링 중심의 요약본인 ‘2021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하는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연 2회 ESG 관련 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국내 금융사 최다인 18회째 발간된 ‘2022 ESG 보고서’는 지난해 신한금융이 추진한 ESG 활동 및 관련 데이터를 상세하게 담은 ESG 종합보고서다.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한중일 중앙은행총재 회의가 4년만에 재개됐다.한국은행은 2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제12차 한중일 중앙은행총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주재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이 총재는 판궁성 중국인민은행 대표, 우에다 카즈오 일본은행 총재와 함께 3국의 최근 경제 및 금융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한중일 3국 중앙은행은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역내 경제 및 금융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순번제로 중앙은행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1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후보로 박정훈 전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기획조정관을 거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한 금융분야 브레인이다.우리금융 자추위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국내외 금융·경제에 관한 조사 및 연구뿐만 아니라 그룹 핵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0일, 차기 회장 인선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금일 회추위를 시작으로 총 4번의 회추위를 거쳐 9월 8일에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가 확정될 예정이다.이날 회추위는 경영승계절차 관련 회의를 열고 ‘회장 자격 요건’과 ‘회장 후보 추천 절차 세부 준칙’을 결의했다. 5월 9일 확정된 상반기 기준 회장 롱리스트는 내·외부 후보 각 10명씩 총 20명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차기 회장 인선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회추위원들은 이에 앞서 17일과 19일 양일간 장시간에 걸쳐 간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비상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전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기보는 이달 17일 전 임원과 본부 부서장, 지역본부장이 참석한 비상안전대책회의에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특례보증 시행에 대한 논의를 거쳐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전사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특례보증은 전국적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난을 완화하고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보증 우대지원 프로그램이다.정부·지자체로부터 재해 중소기업 확인을 받은 중소기업이나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13일 서울 성동구 소재 디노랩 1센터에서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NNOLab)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4기로 선발된 14개 사 스타트업 대표와 우리금융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옥일진 전무를 비롯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했다.발대식에서는 스타트업의 사업 소개와 더불어, 우리금융그룹 현업 실무자가 참여해 함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옥일진 우리금융그룹 전무는 “사업 협력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
한국조폐공사가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일월오봉도’를 주제로 카드형 골드 신제품을 출시했다. 지난 12월 사전 판매한 지폐형 메달도 2차 판매를 한다.17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일월오봉도’ 기념메달은 조선 왕실 문화와 예술・과학 분야의 대표 유물을 담은 프리미엄 컬렉션 ‘로열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일월오봉도’는 화폐도안으로 사용될 만큼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조선시대 대표 유물 중 하나로 조폐공사는 로얄시리즈의 마지막 주제를 ‘일월오봉도’로 일찍이 낙점, 많은 국민이 문화향유권을 누릴 수 있도록 지폐형, 카드형의 두 가
은행연합회가 총회 의결 및 금융위원회 승인을 거쳐배준석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감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배 신임 감사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 및 동 대학원(법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대 대학원(법학 박사)을 졸업했다. 이후 한국은행 법규제도실장 및 기획협력국장, 부총재보 등을 역임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우수 지식재산(IP)의 기술가치평가를 보증과 연계해 고액 지원하는 '우수IP 가치플러스 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기보 중앙기술평가원이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과 함께 고부가 첨단기술 IP를 발굴하고 기술가치금액을 산정한 뒤 보증과 연계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우수 IP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보 'IP-Value 강소기업' 지정을 통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평가 무상지원 △기보 보증연계투자 우선심사 대상 △보증료 0.3~0.5%포인트(p) 감면 △보증 비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기술보증기금은 비대면 업무 비중 확대에 따라 화상회의, 연수, 상담 등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다고 11일 밝혔다.기보 맞춤형 메타버스 플랫폼은 메타버스 전문기업 오비스와 협력해 구축됐다. 2023년 7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개선사항과 서비스 품질향상 방안을 마련해 2024년 정식 운영된다.스마트폰 및 PC로 접속이 가능한 해당 메타버스 플랫폼은 △1층 로비 △2층 비대면 사무공간 △3층 비대면 상담센터 △4층 비대면 연수센터로 구성됐다.이용자들은 회원가입 없이 1층 로비와 3층 상담센터를 통해 영업점에 방문하지
앞으로 국민연금심의위원회와 기금운용전문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최장 6년으로 통일된다.보건복지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국민연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국민연금의 기금운용위원회는 투자정책전문위원회,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 등 3개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전문위원회 위원은 상근 전문위원과 비상근 전문위원으로 나뉜다. 각 위원의 임기는 모두 3년이나, 상근 전문위원만 한 차례 연임 규정이 있었다.이번에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연임 규정이 없던 비상근 전문위원들도 한 차례 연임 규정이 생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차기 인민은행 총재로 유력한 판궁성 인민은행 공산당위원회 서기와 만났다.4일 한은과 인민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이강 인민은행 총재와 판궁성 서기를 각각 만났다.인민은행은 홈페이지에 "양측은 거시경제 발전과 한중 금융협력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한은 관계자는 "이 총재가 베이징 사무소를 살피기 위해 베이징을 방문하던 중 인민은행 새 서기가 임명돼 회동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판 서기는 차기 인민은행 행장을 겸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민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금융감독원은 지난 30일 이복현 금감원장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부산·경남지역 전통시장과 금융기관 결연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행사는 BNK금융지주 내 부산은행·경남은행이 부산과 경남을 대표하는 6개 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하는 내용이다. 6개 시장은 부산진시장, 부전마켓타운, 수영팔도시장, 진주중앙시장, 거제고현시장, 양산남부시장 등이다.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부산은행·경남은행 이동점포가 결연 시장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