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 MWC24)’에서 ‘갤럭시 AI’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AI폰 시대를 여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중심으로 ‘갤럭시 북4’, ‘갤럭시 탭 S9’, ‘갤럭시 워치6’ 등 갤럭시 전 제품을 소개하고 ‘갤럭시 AI’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갤럭시 AI’를 적용한 ‘갤럭시 S23 시리즈’도 전시해 지난해 출시 제품에서도 다양한 AI 기능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고금리 대출이나 만기연장이 어려운 대출을 연 4.5%대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준다. 대환대출 지원대상 확인서 발급 후 취급 은행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중기부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공고하고 26일 오후부터 신청·접수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소상공인 대환대출은 소상공인이 보유한 민간 금융기관의 고금리 대출이나 상환에 애로가 있는 대출을 저금리 장기분할상환 조건의 정책자금으로 대환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5000억 원 규모로 신설됐다.지원대상은
한국여성벤처협회는 '2024년 민간협력 여성벤처·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창업기획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민간협력 여성벤처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여성특화 창업기획자를 양성해 균형 있는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이 핵심 취지다.지난 2년간 창업기획자 5개 사가 참여해 여성 스타트업 36개 사를 발굴했다. 총 54억원의 투자 성과를 창출했다.올해는 전문 창업기획자 4개 사를 운영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영사마다 최소 1억5000만 원에서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선정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중국 기업 상주리원과 전기차·ESS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상주리원은 지난 2021년 중국 난징(南京)에서 설립된 LFP용 양극재 생산 전문 기업이다. 연산은 31만톤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5년 동안 상주리원의 LFP 배터리 양극재 16만톤을 받기로 했다. 전기차 100만대 생산에 필요한 양이다.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공급계약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피트니스 밴드 신제품 ‘갤럭시 핏3(Galaxy Fit3)’를 공개했다.갤럭시 핏3는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눈에 보다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알루미늄 바디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원 클릭 밴드로 원하는 스타일의 워치 밴드로 쉽게 교체할 수 있다.얇고 가벼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갤럭시 핏3는 100종류 이상의 운동 기록부터 수면, 스트레스 수준 등 다양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
대한전선이 이집트 초고압 수주의 포문을 열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이집트 정부의 합작 기업인 전력시스템 기술 공사(EPS: Electric Power Systems Engineering Company)가 발주한 5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이집트 북동쪽에 위치한 바드르(Badr) 지역의 기설 변전소와 신규 HVDC 변환소를 지중(地中) 전력 케이블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500kV HVAC(초고압교류송전) 케이블을 공급하고, 프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 인공지능(AI)'에 관한 자부심을 밝히면서 향후 혁신적 기능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을 약속했다.노 사장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모바일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밝힌 기고문을 게재했다.그는 최근 언팩을 통해 공개한 갤럭시S24 시리즈와 관련한 새로운 혁신 기능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모바일 AI 시대의 주인공은 갤럭시 '사용자'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갤럭시 AI가 더 많은 사용자들의 일상을 의미 있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노 사장은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
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분야 필수 인프라로 손꼽히는 AI 데이터센터(DC)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SK텔레콤은 그래픽 처리장치(GPU)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Lambda)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AI 엔지니어가 설립한 람다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 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SK텔레콤이 추진 중인 AI DC는 기존 데이터센터가 데이터의 안정적 저장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다르게, AI 학습과 추론 등에 필수적인 GPU 서버와 안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미뤄졌다. 삼성전자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 교수가 내정됐다.삼성전자는 다음달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날 주총 소집 일정과 상정 안건을 의결했다.주총에 올릴 안건에 이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건은 없다.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연장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 회장은 지난 5일 '불법 승계 의혹' 1심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검찰의 항소로 2심 재판을 받게 됐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2006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8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 TV는 Neo Q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18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2023년에는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의 경우 831만대를 판매했다. 2017년 삼성이 Q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7년 동안 누적 약 4400만대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에 참여할 기술보유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은 기술 보유기관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해 중소기업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 설명자료(SMK)를 제작·지원하는 사업이다.SMK는 기술수요자 관점에서 기술의 특장점,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된 문서 또는 영상 설명자료다.기보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른 기술거래·사업화 전담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2022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왔다.
한화오션(042660)은 드론과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선박의 흘수를 촬영하고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흘수란 배가 물 위에 떠 있을 때 물에 잠겨 있는 부분의 깊이다. 선박의 적재 화물에 따라 흘수가 깊어지면 침몰 위험성이 높아진다. 정확한 흘수 확인은 안전과 직결된다.한화오션의 기술은 드론을 활용해 흘수 촬영을 진행하고 AI로 선박의 무게와 뒤틀림을 계측한다. 기존 3∼4명이 보트를 타고 계측한 것과 비교해 인력 투입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한화오션은 상반기에 인증을 받고 실제 선박에 적용할 계획이다.
자녀 1명당 1억원의 출산지원금을 발표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비공개 면담을 하고 출산지원금 세제혜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19일 부영그룹과 복지부 등에 따르면 이 차관은 지난 15일 이 회장을 내방했다. 비공개 면담에서 이 회장은 출산장려금에 세제혜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차관은 뉴스1과 통화에서 "이 회장이 그간에 얘기해 온 출산장려금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말하면서, 돈이라는 것이 회사에 있으면 유보금이 되지만, 부부나 가정에 가면 돈이 소비되기 때문에 경제를
대상웰라이프는 대상웰라이프몰 누적 회원이 6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대상웰라이프에 따르면 공식 온라인 쇼핑몰 '대상웰라이프몰'의 올 1월 누적 회원 수는 60만명으로 지난해 1월(43만명)보다 약 40% 늘어났다. 대상웰라이프몰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도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대상웰라이프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경험한 신규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전환하는 전략으로 자사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단 1개의 상품을 구매해도 무료 배송이 가능하고, 구독 회차가 늘수록 할인 혜택이 높아지는 정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차세대 이차전지인 리튬황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 관련 인재를 추가 영입한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에 이어 항공 모빌리티(UAM) 등 항공 산업에 활용이 가능한 리튬황 배터리까지 개발에 박차를 가해 '신(新) 블루오션'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5일과 14일 '차세대 배터리 PACK(팩) 설계'와 '차세대 CELL(셀) 개발' 경력직 채용 공고를 연달아 냈다. 팩 부문에는 '전기 추진 항공기용 배터리 설계 경험자'를 우대사항으로 명시했고, 셀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현대차·기아가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자동차, 기아가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무디스(Moody’s)에 이어 피치(Fitch)에서도 신용등급 상향의 쾌거를 이뤄내며 우수한 글로벌 신뢰도를 입증했다.현대차·기아는 2012년 5월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BBB+를 획득했다. 피치는 지난해 3월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
"설비 투자를 계속해야 하는 입장에서 대출금리 부담은 말도 못 했어요. 대출 액수가 많다보니 이율을 1%p만 깎아준다고 해도 큰 도움이 되죠."충남에서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양모 대표는 정부가 중소기업의 금리 지원에 나선다는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생산성과 직결되는 설비 투자에 대출을 끌어 쓰면서 매달 은행에 납부하는 이자부담이 갈수록 무거워졌기 때문이다.정부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은행권과 손을 잡고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하면서 모처럼 업계에도 화색이 돌고 있다.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무조건적인 지원보다
삼성전자(005930)가 생활가전, TV, 모바일 등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과 DS(반도체)부문의 대규모 경력채용을 시작했다. 사실상 사업부 내 전체 포지션을 뽑는 '역대급' 규모의 채용이다.삼성전자는 14일 채용 홈페이지에 DX부문의 △MX(모바일경험)사업부 △DA(디지털어플라이언스)사업부 △네트워크 사업부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삼성리서치 △글로벌 마케팅실 등 15개 소속 경력사원 채용공고를 냈다.DX부문 모집 직무만 총 96개로 직무별 지원자격(연차)에는 차이가 있지만 공통 우대사항은 학사 취득 후 2년 이상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고성능 전기차(EV) 27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호주산 리튬 정광을 확보했다.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권역 내 이차전지 원재료 공급망을 다각화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생산업체 'WesCEF'와 리튬 정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수산화리튬 및 탄산리튬의 원료가 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년간 리튬 정광 8만5000톤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이로부터 추출한
삼성전자는 선행 연구개발 조직인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가 미국 프린스턴대와 함께 차세대 통신기술인 6G 연구개발(R&D)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SRA는 프린스턴대의 'NextG 이니셔티브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창립 멤버로 참여해 6G 무선 및 네트워킹 시스템 기술 혁신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NextG 프로그램은 산업계와 학계 간 지식 교류를 증대하고 차세대 통신기술 발전과 혁신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프린스턴 공학·응용과학 대학이 지난해 발족한 협의체다. 클라우드 및 엣지 네트워크, 지능형 센싱, 네트워크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