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머니] 조달청은 8일부터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비축물자 이용 혁신·수출기업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달청 비축사업은 1조4천억원 규모의 비축자금으로 공급망 대응을 위한 비철금속 6종 22만5천톤을 비축하고 있으며 이를 국내 기업들에게 상시 방출 해 안정적인 조업을 돕고 있다. 조달청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공공비축사업의 기업 지원 기능을 적극 활용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원 대상 기업을 5월8일부터 한달간 조달청 홈페이지 및 나라장터를 통해 모집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최근 3년간 수출실
(서울=뉴스1) 김유승 최현만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차세대 반도체 3대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한·미 협력 프로젝트 및 민관 반도체 협력 포럼 신설 등을 추진해 세계 최고 반도체 동맹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양국 공동 번영과 미래세대를 위해 이번 방미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수 있도록 10대 분야 후속조치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추 부총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과학법 관련 우리 기업 부담과 불
예상보다 저조한 경기 흐름으로 해외 주요 기관들이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 초반까지 낮추는 가운데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은행 등 대표적인 우리 기관들의 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이 예상된다.이달 중에 KDI, 한은이 올해와 내년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6월에는 기획재정부가 성장률 전망을 다시 쓸 예정인데, 극심한 수출 부진 등으로 하향 조정이 더욱 선명해지는 분위기 속에 얼마만큼 낮출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7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관들이 5~6월 중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KDI는 이달
(송도·세종=뉴스1) 손승환 최현만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최근 3%대 물가 상승률을 보이는 상황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정책 기조를 물가 안정 쪽에서 경기 부양 등으로 전환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5월2~5일) 사흘째인 이날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당분간 일관되게 물가 안정 기조를 확고히 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추 부총리는 "아직 물가 상승을 야기할 수 있는 국내외 불안 요인이 여전히 곳
[데일리머니] 기획재정부는 제56차 ADB 연차총회에서 산업은행 등 15개 기관, 33개 기업과 협력해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국제사회에 알린다. 총회에 참석한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국제기구 및 금융기관, 언론 등에 국내기업을 홍보해 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나아가 한국과의 산업 협력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한국과 ADB 회원국 간 상호 협력 수요가 높은 스마트시티,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기술과 에너지, 디지털 전환 네 가지 분야 ADB의 중장기 전략과 우리 정부가 미래산업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신성장4.0 전
정부가 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리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관계기관 합동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회의는 콘퍼런스콜 형식으로 열렸으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결정 직후 기자회견에서 '6월 회의에서 인상 중단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우리 금융·외환시장
[데일리머니]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산·학·연, 관련협회, 금융·지원기관 등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테크2비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연구개발 성과물인 기술이 시장을 통해 사업화 성과로 연결되는 과정인 기술사업화 촉진방안을 산·학·연 전문가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말까지 총 6회 시리즈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번 제1회 포럼에서는 연구자 사기진작 및 사회적·경제적 우대방안, 연구자 기술창업 활성화 방안 등 2건의 주제발표
[데일리머니]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은 5월 3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전 전력연구원을 방문해 수소·암모니아 발전에 대한 연구현황과 시설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무탄소 연료인 수소와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암모니아 발전은 기존 석탄발전기와 LNG발전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주 연료인 석탄과 LNG를 일부 또는 전부 대체하는 것으로 한전 전력연구원은 해당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USC급 미분탄 보일러와 발전용 순환유동층 보일러에 암모니아를 20% 혼소하는 기술개발 및 실증과제와 150MW 가스터빈과 300M
[데일리머니]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3일 김완기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17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제2차 수출지원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전 부처 주요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해 수출유망품목 지원방안, 예산집행 실적점검, 수출지원기관간 협업 등을 논의했다. 먼저 협의회에 참석한 수출지원기관들은 주력산업 외에 12개 수출유망분야를 중심으로 수출을 견인할 세부 유망품목을 발굴하고 진출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 해외전시회, 현지 밀착지원 등 유망품목 집중 지원 계획을
[데일리머니]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경제성과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금번 국빈 방문 경제성과를 속도감 있고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5월 3일 관계부처 및 기업들과 함께 ‘미국 정상순방 경제성과 이행 민관TF’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5월 2일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국빈방문 후속조치를 면밀하게 취해줄 것을 당부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는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통상차관보 주재로 진행됐으며 중기부·복지부·문체부·특허청 등 관계부처 이외에도 MO
[데일리머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4일‘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업·기관에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및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8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010건을 지원할 예정으로 공모결과 총 7,376건이 접수되어 평균경쟁률은 3.7:1을 기록했다. 분야별 선정결과를 보면, 제조 분야가 가장 많았고 통신, 문화, 헬스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소상공인이 전년 대비 10%이상 증가하며 가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통상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해 후속 논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3일 밝혔다. 민간·학계에서는 우리기업의 이익 대변과 함께 잠재적 위험 요인에 정부가 적극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정인교 인하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제17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에 참석해 방미 경제통상 분야 성과 후속 논의와 더불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상 동향 및 미국 반도체법 등 주요국들의 통상 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안 본부장은 "최근 주요국들
우리나라 수출이 7개월 연속 감소하며 14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1~4월 무역적자액만 252억달러에 달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한 해(447억9000만달러) 무역적자의 절반을 넘어섰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496억2000만달러, 수입은 522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26억20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냈다.수출은 전년동월(578억달러) 보다 14.2% 감소했다. 반도체 호황 속에 지난해 4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한미 산업·통상 당국은 양국 정상회담 후속으로 우리 기업 피해가 예상돼온 반도체지원법 및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집중 논의하고 '기업 불확실성 및 경영부담 최소화'에 합의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28일 발표했다.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과 미국 상무부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장관은 27일 오후(현지시간) '제1차 한미 공급망산업대화(SCCD)'를 개최했다. 양국 장관은 전날 한미 정상회담에서 긴밀 협력에 합의한 미국 반도체법과 IRA 관련 사안을 집중 논의했다.회담을 통해 미국은 반도체법·IRA 이행 과정에서 우
방한한 케냐 고위급 대표단이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을 만나 "양측이 그린·디지털 등의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대형 국책사업을 발굴·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27일 기재부에 따르면, 케냐 고위급 대표단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방 차관과 양국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면담은 지난해 11월 열린 한국-케냐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위해 열렸다.케냐 고위급 대표단에는 크리스 킵투(Chris Kiptoo) 재무부 차관, 코리 싱오에이(Korir Sing’Oei) 외교부 차관, 존 타누이(John Tanui) 디지털경제부 차관, 조셉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경기 악화에 세수 결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400조원이 넘는 기존 세수 전망을 폐기하고 세수 추계를 다시 할 예정이다.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는 5~7월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과 함께 올해 세수 추계가 다시 진행된다.정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올해 예상 세수는 400조5000억원으로 세수 호황을 누렸던 지난해보다도 1.2% 큰 규모다. 하지만 올해 초 국세수입은 정부의 당초 예상과 달리 저조한 상황이다.기재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한국전력의 천문학적인 영업적자의 원인에 방만·부실 경영은 없었는지 감사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역대 정권에서의 정무적 판단에 따른 '요금 억누르기'가 근본 원인이라고는 하지만, 경영진 및 구성원들의 책임 여부도 따져보겠다는 것이다.감사원은 현재 한전 직원들이 가족 명의로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해 잇속을 챙겼다는 내부 비리 건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0일 감사원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한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법 태양광 사업 실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 종료 시점은 정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그간 기준금리 인상을 이끌어 온 주상영·박기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이 20일 퇴임했다.오는 5월25일 기준금리 결정부터는 새로운 금통위 체제에서 이뤄지게 된다.한은에 따르면 두 위원이 이날 퇴임한 다음 날부터 박춘섭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장용성 서울대학교 교수가 새 금통위원으로 부임한다.주 위원은 퇴임사에서 "퇴임하는 즈음, 물가안정과 성장, 물가안정과 금융안정 간의 단기적 상충관계가 첨예화된 것으로 보여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고 말했다.주 위원은 "팬데믹 기간 중 인플레이션(물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공채보단 수시채용에 우선순위에 뒀다.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0인 이상 기업 500개사(응답사)를 대상으로 '2023년 채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69.8%로 조사됐다.이들 기업 중 67%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채용 규모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확대'는 19.2%, '축소'는 13.8%로 조사됐다.기업들은 공채보다 수시채용을 선호했다. 67.4%는 수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지난해 수출에서 미 달러화 결제 비중이 늘어난 반면 나머지 통화 비중은 일제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수입에서는 달러화와 위안화 비중이 늘어났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2년 결제통화별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수출결제 대금 중 달러화 비중은 1년 전보다 1.2%포인트(p) 오른 85%를 나타냈다.이는 달러화 결제 비중이 높은 석유제품(전년비 63.9%), 화공품(8.3%), 승용차(27.3%) 수출이 증가한 영향이다.이로써 미 달러화는 1992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