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접 도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이 급부상하면서 지역에서도 이와 비슷한 구상이 탄력을 받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최근 발표한 '지방시대 종합계획'에서 '4+3 초광역권발전 계획'을 언급해 지방판 메가시티 논의도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4+3 초광역권발전 계획…권역별 특화 사업으로 거점 조성3일 정부가 발표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년)은 시·도 지방시대 계획, 중앙행정기관의 부문별 계획, 초광역권을 설정한 지방자치단체의 초광역권발전계획을 반영하도록 규정돼 있다.특히 4+3 초
서울 아파트값이 2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직전 주와 비교해 동일한 상승폭을 나타냈다.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5주(30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4%로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0.05%)보다 소폭 줄어들며 2주 연속 오름세가 둔화됐다.수도권도 0.07%를 기록해 지난주(0.08%)보다 상승폭이 줄었다.서울은 0.07%로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고, 인천도 0.02%로 전주와 같았다. 경기는 0.08% 상승으로, 전주(0.09%) 대비 상승폭을
인접 도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이 급부상하고 있다. 경기 김포뿐만 아니라 고양, 구리, 광명, 하남 등도 편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부호가 붙지만, 경제와 산업, 교통 등의 다방면적인 측면에서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여당이 띄운 '서울 확장론'…특별법 발의로메가시티란 인구 1000만명 이상의 거대 도시로, 외곽도시를 편입해 광역화하는 것을 말한다.일반적으로는 발전 동력이 떨어지는 지방에서 추진하는 방안이지만, 오사카·파리·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
국민의힘이 2일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 해당 기구에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한 특별법 발의 논의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포 서울 편입 TF'(가칭) 구성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TF는 김포의 서울 편입을 위한 입법 방식 및 내용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TF 단장으로는 경기도당 위원장인 송석준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TF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진다.당은 김포의 서울 편입을 정부 입법이 아닌 의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의 일반공급 당첨선(당해지역 기준)은 2376만 원으로 나타났다.SH는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 시범사업인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사전예약 당첨자 선정 결과, 일반공급 청약저축 불입액은 평균 2497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마곡지구 10-2단지 사전예약은 총 260세대 모집에 약 1만8000명이 지원해 최고경쟁률(청년 특별공급) 187대 1, 평균경쟁률 69대 1로 마감했
올해 3분기 전국 민간아파트의 초기 분양률이 80% 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평균 83.5%로 전 분기(71.6%) 대비 11.9%포인트(p) 올랐다. 지난해 3분기(82.3%)와 비교해도 1.2%p 올랐다.초기 분양률은 분양 개시일이 3~6개월 이내인 아파트의 분양 가구 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 수의 비율을 의미한다. HUG는 매 분기마다 분양 가구 수가 30가구 이상인 아파트를 전수조사해 이를 산출한다.서울 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올해 2분기 8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천안역 일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한 ‘2023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해당 공모사업은 천안역 인근 지역 활성화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공동체를 새로이 발굴하고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원도심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개발하려는 목적에서 시행됐다.4월 오프라인 공모 과정을 거쳐 총 3개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약 6개월 동안 원도심에서 각 팀이 천안역 일원에서 사업을 수행했다.앤블러(팀명)는 ‘로컬디자이너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원도심에서 디자이너를 꿈꾸는
세탁 솔루션 전문 기업 코리아런드리(대표 서경노)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대상’에서 주거/복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익산시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는 대한민국 도시재생 정책 및 사업을 살펴보고 국내외 도시재생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대한민국 도시혁신대상’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민간 기업 가운데 혁신적인 도시생태계를 구축한 우수 사례와 지역 균형 발전, 공간 혁신 등 산업 기여도, 적정성·혁신성·응용성·사업 성과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이 올해 인천 최다 청약접수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1일(수) 진행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7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973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1.5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271.9대 1로, 84㎡A타입 기타지역이 기록했다.앞서 10일(화) 진행된 특별공급 접수에서는 195가구 모집에 1860건이 접수되며 평균 9.5
Fira De Barcelona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에 관한 국제 회담,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가 2023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11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이벤트의 테마는 ‘어서 오세요, 새로운 도시 시대로(Welcome to the New Urban Era)’이며, 지난해보다 전시회장 면적이 55%, 참석자 수가 20% 증가해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140개 국가, 800개가 넘는 도시에서 1000개 이상의 단체가 전시에 참가하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본사에 AI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영상관제시스템 ‘안전상황센터’를 개관했다.이번에 개관한 안전상황센터는 롯데건설 전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에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중으로 감지하고 사고 예방 및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마련됐으며, 안전관리 전문가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눈에 띄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고 관리할 계획이다.또한 안전상황센터뿐만 아니라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각 사업본부에서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영상 시스템을 구축해 시공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
롯데건설이 6일(금)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1061-1 일원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134가구) △84㎡B(26가구) △84㎡C(106가구) △84㎡D(50가구) △108㎡A(56가구)다.‘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 여건이 돋보인다.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
전국 아파트가격과 서울 아파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하락하고 미국발 금리 인상등의 여파로 인해 일각에서는 '불안한 상승'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전문가들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무리한 구입은 자제하고 최근 발표한 정부의 공급대책의 영향도 지켜봐야 한다고 제언했다.4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4주(지난달 2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11주 연속 상승했고, 서울은 19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전국이 0.10%에서 0.07%로, 서울은 0.12%에서 0.10%로 줄어들
10월 전국에서 57개 단지 총 4만5824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전년 동월 대비 49% 많은 물량으로 서울과 광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대단지 분양이 줄을 잇는다.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0월 수도권이 2만7174가구, 지방은 1만8650가구가 분양한다.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5793가구 △서울 9230가구 △인천 2151가구가 공급된다.지방에서는 △충남 3359가구 △울산 2859가구 △경남 2640가구 △강원 2137가구 △전북 1749가구 △대전 1638가구 △경북 1350가구 △부산 1245가구 △광
20년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빠르게 전고점을 회복했다. 조합설립인가 후 매매시 조합원 지위를 양도받을 수 없어 인가 전 수요가 빠르게 몰리며 가격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30일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강남구청은 조합이 지난달 낸 조합설립인가 신청서를 승인했다.앞서 지난달 19일 열린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4278명 중 365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그중 무효표를 제외하고 최정희 위원장이 2702표(76.3%)를 받아, 838표를 받은 이재
[편집자주] 아파트를 비롯한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시장의 심리지표와 거래량, 집값상승이 엇갈리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건설업계를 비롯한 부동산시장의 변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가 9.26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수요와 공급의 새로운 변수까지 더해진 양상이다. 에선 부동산전문가 6인을 중심으로 추석 이후 집값과 전셋값, 정책효과와 시장영향 등을 짚어봤다. 추석 이후 매맷값 상승에 힘입어 전셋값도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뚜렷한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세 사기' 여파로 빌라·다세대·오
올해 아파트와 고급빌라 모두 전셋값 최고가는 서울 용산구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실거래가 기준 전세금액 상위 20위 현황'을 30일 공개했다.아파트의 경우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한남의 전세금이 전용면적 244㎡ 80억원으로 가장 비쌌다. 특히 상위 1~5위와 10위를 모두 같은 단지가 차지했는데, 두 번째로 전셋값이 비싼 집은 전용 206㎡ 67억원이었다.다음으로 전세금이 높은 아파트는 한남더힐로, 전용 235㎡ 전세가 57억원, 56억원으로 각
[편집자주] 아파트를 비롯한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시장의 심리지표와 거래량, 집값상승이 엇갈리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건설업계를 비롯한 부동산시장의 변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가 9.26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수요와 공급의 새로운 변수까지 더해진 양상이다. 에선 부동산전문가 6인을 중심으로 추석 이후 집값과 전셋값, 정책효과와 시장영향 등을 짚어봤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추석 이후 매맷값 상승에 힘입어 전셋값도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뚜렷한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
입주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경기 화성시의 한 신축 아파트 천장에서 인분이 담긴 봉투가 발견됐다.지난 28일 YTN에 따르면 입주예정자 A씨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사전점검 차 집을 찾았다가 충격에 빠졌다.해당 집은 A씨가 몇 년간 원룸에서 악착같이 돈을 모아 마련한 신혼집이었다. 그러나 입주 전부터 집에는 원인 모를 악취가 가득했다.A씨는 "안방 문을 여는 순간 재래식 화장실 같은 악취가 쏟아졌다"며 "검은색 비닐봉지에서 악취가 났는데 열어 보니까 사람 인분이 들어있고 그 사람이 해결한 휴지까지 같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에 A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 변이 신축 아파트로 새단장을 하는 가운데 인근 방배동도 정비가 한창이다. 40년 넘은 아파트 재건축과 노후 빌라 재개발·재건축 이후 '전통 부촌(富村)'의 영광을 되찾을지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29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배동에서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분양 준비 중인 정비구역은 총 5곳으로, △디에이치방배(5구역) △래미안원페를라(6구역) △방배포레스트자이(13구역) △방배르엘(14구역) △아크로리츠카운티(방배삼익재건축)가 있다.아파트 재건축은 기본계획수립→안전진단→정비구역지정→추진위원회승인→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