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032830)이 지난해 2조 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주주 환원 확대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21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일 대비 4700원(5.75%) 오른 8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52주 최고가(8만6000원) 기록도 깼다.삼성생명은 지난해 1조895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전년 대비 19.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지배순이익은 4456억 원을 기록해 직전분기 대비 6.3% 감소했으나, 컨센서스를 17% 상회한 것으로
국내 라면 '빅3' 제조사 농심(004370)과 삼양식품(003230), 오뚜기(007310)가 'K-라면' 신드롬을 일으키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당분간 한국 라면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라면 빅3 업체들의 호실적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삼양식품, 오뚜기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농심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4106억 원, 영업이익 212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9%, 89.1% 증가한 수치다.농심의 성장은 해외사업의 영향이 크다. 농심의 해외 매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대한항공(003490)이 2월말쯤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407%를 성과급을 제공한다.19일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성과급에 대해 "기본급의 407%를 지급한다"며 "지급 일자는 미정이지만 지난해에는 2월28일 지급됐다"고 말했다.대한항공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인 매출액 14조575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조5869억 원으로 4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0.9%로 글로벌 항공사 대비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지난달 말 대한항공은 기본급 100%를 안정장려금으로 지급했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매출액 3109억 원, 영업이익 644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액은 1610억 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710억 원 늘어 흑자전환했다. 창사 이후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20.7%를 달성했다.
한국전력(015760)의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8%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 확대 기대에 52주 최고가도 경신했다.13일 오전 9시22분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8.06%)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52주 최고가인 2만1700원 기록도 깼다.한국전력 주가 강세에는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기대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작용했다.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전력의 총괄 원가 회수율은 10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전력공사(015760)가 에너지원재료 가격 안정세 덕에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그럼에도 상반기 부진을 메우기는 부족해 연간으로는 5조원가량 적자를 봤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문학적 부채와 적자 지속에 따라 3년째 무배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16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4분기 및 2023년도 연간 영업실적을 보고받은 뒤 잠정 실적치를 공시할 예정이다.금융업계는 지난해 3분기 1조996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0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한전이 4
아프리카티비(067160)가 지난해 90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9.3% 늘었다.아프리카TV는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3476억원, 당기순이익 746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4%, 당기순이익은 25.4% 늘었다.지난해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70.8% 오른 26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6% 늘어난 1003억원, 당기순이익은 412.2% 개선된 160억원이다.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증권가에서는 아프리카TV가 지난해 영업이익 870억원을, 매출액
㈜GS(078930)가 정제마진 하락 영향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다.㈜GS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4% 감소한 3조717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25조9784억원으로 9.1% 줄었고, 순이익도 36.2% 감소한 1조5834억원이다.주요 계열사 실적을 보면 GS칼텍스는 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으로 부진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8조6075억원, 1조6838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7%, 58% 줄었다. 특히 정유 부문의 영업이익이 1년 전과 비교해 74% 감소한 8802억
네오위즈(095660)가 지난해 3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62.2% 오른 수치다.네오위즈는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3656억원, 당기순이익 46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1%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도 10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0.5%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 달성에 성공했다. 과거에 쌓아둔 저가 물량을 해소했고 기수주한 고선박이 실적으로 이어졌다. 올해도 수익성을 담보한 수주를 대거 확보하면서 장기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9일 HD한국조선해양(009540)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2823억원으로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21조2962억원으로 23.1% 늘었다.HD한국조선해양은 2021년과 2022년 연속 적자였다. 지난해 고선박 비중 확대에 따른 건조 물량 증가 효과를 얻고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매출이 늘면서 인건비
국내 주요 가구·인테리어 업체인 한샘(009240)과 현대리바트(079430), LX하우시스(108670)의 지난해 성적 희비가 엇갈렸다.한샘은 부동산경기 침체 장기화라는 악조건을 딛고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했지만, 현대리바트는 빌트인 연단가 계약이 발목을 잡으면서 적자를 지속했다.LX하우시스는 10여년 전부터 돌입한 사업 다각화 전략 덕에 위기를 기회로 잡아 순항했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샘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9억40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저수익 사업을 접으면서 매출액은 1조9669억원 전년대
최근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들 주가 급등세에도 건설주(株)는 맥을 못 추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가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주요 건설사들 모두 저(低)PBR 테마 수혜를 누리지 못하는 모습이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 내 주요 건설회사 건설업 지수는 이달 들어 73.36에서 72.00으로 1.36(1.85%) 내렸다. 2월 중 코스피 시장 내 지수 중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건설업뿐이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2.64% 상승했다.코스피 종목들은 지난달 정부가
KT(030200)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 26조3870억원, 영업이익 1조649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 늘었고 영업이익은 2.4% 감소했다.
HD현대가 2023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HD현대는 6일(화)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2023년 연간 매출 61조3313억원, 영업이익 2조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친환경 선박 수주 증대에 따른 건조물량 증가와 신흥 및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한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 확대, 미국과 중동 등 전력기기 핵심 시장 공략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0.8% 증가하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60조원대를 달성했다.영업이익은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 등에 따른 정유 부문의 실적 감소 영향으로 2022년 대비 40% 줄어든
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 사업회사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이 2023년 4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동국제강은 K-IFRS 별도 기준 2023년 4분기 매출 1조1226억원, 영업이익 786억원, 순이익 439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 4.0% 증가했다. 건설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5.5% 감소했고, 순이익도 25.9% 감소했다.6월 1일 분할 출범 일자를 기준으로 당해 누적 실적은 매출 2조6321억원, 영업이익 2355억원, 순이익 1422억원이다.동국제강은 이날 결산 이사회에서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세아베스틸지주가 2023년 연간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연간 실적 리뷰· 세아베스틸지주(연결)- 고금리·고물가 기조 장기화 및 중국 경기 회복 지연, 유럽 시장 침체 등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하반기 전방산업 수요가 위축되며, 제품 판매량 감소로 이어져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다. (YoY -6.9%)-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가중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탄력적 가격 정책 운영 및 오일&가스향(向) 등 고부가가치 강종의 판매 확대 전략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YoY +53.3%)· 세아베스틸(별도)-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2일(금)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7028억원, 영업이익 31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은 28.4%,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수치로,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11.7%를 달성해 연간 기준 최초로 10%를 상회했다.지난 4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7973억원, 영업이익 124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143.6% 늘어났다. 특히, 전력기기 시장 호황으로 상승한 가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1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5.8%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65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순이익은 2307억원으로 전년보다 0.5% 개선됐다.엔진 사업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전년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현지 지역별 맞춤형 건설기계 제품을 선별 공급하는 전략이 먹히면서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는 평가다.부문별로 보면 건설기계는 북미와 유럽 시장 매출이 두 자릿수로 뛰면서 아시아 시장(국내·신흥국·중국 등) 감소분을 일부 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1조327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8.1% 증가한 수치다.매출액은 6.5% 증가한 8조9396억원을 달성했다.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320억 원, 492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2.2%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된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가 이뤄낸 성과다.또
제일기획(030000)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 감소한 30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7% 줄어든 4조138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901억원으로 2.9% 감소했다.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1조6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7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 증가했다. 매출액은 4.8% 감소한 1조1470억원, 순이익은 30.0% 줄어든 173억원이다.제일기획은 올해 실적 목표를 매출총이익 5% 성장으로 잡았다. 디지털·비계열 사